본문 바로가기

사회/교육·청소년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 ‘제42차 모의유엔총회’ 12일 개최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 ‘제42차 모의유엔총회’ 12일 개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질서 안정을 위한 다자협력 방안 모색

6개 UN공식 언어 및 한국어 통역으로 실제 UN총회와 유사 형식 진행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HIMUN, HUFS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은 외교부의 공식후원을 받아 오는 8월12일 오후 1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42차 모의유엔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1차 모의유엔총회 대표단 모습 (사진제공 =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 (c)시사타임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질서 안정을 위한 다자협력 방안>의 의제로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총장, 스페인 대사관 Mr. Gonzalo Ortiz 대사, 남상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동북아 사무소 대표대행, 국회 도서관 허용범 관장, 국제예술진흥원 임재동 이사장이 참석한다.

 

한국외대 모의유엔총회는 UN의사규칙에 의거하여 12명의 대표들이 국내 유일하게 각 국의 언어로 의제에 대한 발언을 하며 발언의 내용은 6개 UN 공식 언어(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와 한국어로 통역된다.

 

올해 참여 국가는 △한국 △중국 △인도 △영국 △미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브루나이 △러시아 △이집트 등이다.

 

이번 제42차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유엔총회는 1200명의 대중에게 공개되며, 관람객에게는 통역기를 무료 제공된다.

 

앞서 2017년 제41차 모의유엔총회에서는 약 1200명에 달하는 일반인 관람객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 홈페이지(http://himun.h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 사무총장 정한을(한국외대 스페인어과 17학번)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계 교역량 48.7%를 차지하는 광대한 지역”이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열리는 총회라 더욱 뜻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1958년도에 창설되어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외국어 학술단체다. 매년 정부기관과 각국 대사관, 기업, 시민단체의 후원을 받으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젊은이들의 학술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2016년 40차 모의유엔 총회부터 UNDPI(유엔공보국)가 2009년이 발표한 모의유엔 의사규칙인 ‘UN4MUN’ 지침서를 도입하여 실제 UN회의와 가장 흡사한 모의유엔 총회를 보여주고 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