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계명의대 예비의료진과 장기기증 활성화 캠페인 펼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계명의대 예비의료진과 장기기증 활성화 캠페인 펼쳐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계명대 의과대학 제38대 학생회(회장 김동훈)와 함께 대학축제 기간인 지난 3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 (사진제공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c)시사타임즈
▲계명의대 예비의료진 생명나눔 캠페인 (사진제공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c)시사타임즈

 

캠페인은 ‘기증을 접하다/공감/공유/이해하다’라는 4가지 테마로 생명나눔 사연 전시, 기증희망등록, SNS 업로드,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특강을 참여한 인원에게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국내 장기기증 현황과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장기기증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과 장기기증 코디네이터들은 3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계명대학교 병원 앞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응원캠페인을 진행했다.

 

 

뇌사자 관리와 장기이식에 노력해 온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을 응원하는 ‘생명나눔 응원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훈 의대학생회장은 “올해는 ‘메디컬'이라는 공통된 진로 아래에 있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이 연합한 첫 축제로 장기기증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장기이식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생명의 존엄성을 실천하는 의학도로서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장기기증과 이식을 널리 알리고 인식 전환을 기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석 장기이식센터 센터장은 “이번 생명나눔 캠페인은 예비의료인들이 장기이식 및 기증의 필요성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향후 의료인이 되어서도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고 의료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훌륭한 의료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의료진에게 커피차를 통해 자그마한 힘이 되길 바라며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그 힘이 이어져 기증 활성화로 이식대기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예비의료인이 이번 생명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향후 의료진이 되어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