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부산시와 장기 기증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생명나눔 활성화…부산시와 협약 통해 국민인식 확대 노력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부산시는 9일 오전 11시 부산 시청에서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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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자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으로 뇌사 추정자 또는 조직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보호자 동의부터 뇌사판정절차와 기증 수술 등의 기증업무를 수행하며, 기증자와 유족의 사후 예우 업무도 맡고 있다.
협약식에는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과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업무협약서 서명 및 협약 관련 주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은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자 및 유가족 지원사업 ▲생명나눔 관련 교육 및 캠페인 등 홍보사업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관련 각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그 밖에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질병이나 예기치 않은 사고로 누군가의 장기이식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직도 장기 기증률은 이식 대기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서로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탄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뇌사자 장기기증은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숭고한 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기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부터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뇌사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자를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는 ‘장기기증자 추모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며 생명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수혜자 편지낭독, 심리치유 강연, 유가족 감사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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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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