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쾌한반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구멍뒤주’ 3기 모집 시작

(사)유쾌한반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구멍뒤주’ 3기 모집 시작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사장 박계신)은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구멍뒤주 3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c)시사타임즈

 

구멍뒤주 프로그램(이하 “구멍뒤주”)은 청소년의 ‘꿈꿀 권리’와 ‘작은 성취를 경험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쾌한반란의 사회적 이동 프로그램이다. 2021년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구멍뒤주는 ▲도전의지가 있는 ▲14세부터 19세(2005년 1월생~2010년 12월생) ▲법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또는 가정외보호 시설 출신자 또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의 세 가지 지원자격을 갖추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에 학업 성취와 관련된 기준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지원서는 구글폼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도움 없이도 쉽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보통의 장학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다.

 

구멍뒤주는 생활비나 학업장려비가 아니라 주제의 제한 없이 새로운 “도전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1, 2기 장학생의 경우, 평소에 해볼 수 없었던 바이올린 연주, 책 출판, 복싱, 제과제빵, 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도전 활동을 수행했다.

 

 

구멍뒤주 3기 역시 최종선발된 50명의 장학생에게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금액만큼의 도전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들은 3개월간 도전장학금을 지원받아 스스로 도전 목표를 세우고, 도전 과제를 수행하며 ‘작은 성취’를 경험할 기회를 얻는다.

 

3개월 동안 성실히 도전활동을 한 장학생 최대 10명에게는 도전 장학금을 2개월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대면 문화체험 및 전국의 장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학생들의 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장학생의 도전을 함께 응원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가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디언 교육도 신설했다.

 

구멍뒤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모집공고는 유쾌한반란 홈페이지(www.quera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쾌한반란 사무국은 “그동안 구멍뒤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설정한 도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3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작은 성취를 경험하는 즐거운 도전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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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