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교사모임, ‘제3회 환경프로젝트 발표대회’ 개최

한국환경교사모임, ‘제3회 환경프로젝트 발표대회’ 개최

전국 중·고등학생 심도 있는 탐구로 환경 문제 해결 방법 제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한국환경교사모임은 ‘제3회 환경프로젝트 발표대회’를 오는 10월19일에 개최하고, 이와 관련해 7월11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에게 환경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할 기회를 부여 친환경적 녹색 시민을 양성함은 물론,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창의·인성 함양과 표를 통한 우수작 홍보로 환경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1, 2012년에는 “우리 지역의 전기는 어디서 올까?” “레고를 활용한 초등학생용 기후변화 교구 제작” “냉난방기 없이 여름 나기” “성남시 소리 지도 만들기” “하루 2L의 물로 2주 살아가기” 등 환경 주제들이 나왔다.

 

이처럼 환경박사학위에서나 나올 법한 주제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생활밀착형 환경 주제들을 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와 적절한 문제 해결 방법을 공유하고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 프로젝트에 2회 연속 참여하였던 정수화(숭신여고 3학년) 학생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환경 실천 아이디어와 탐구 과정를 보면서 정부 및 기관에서 나온 다양한 환경 실천 방법보다 재미나고 유익한 환경 실천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이를 가정 및 학교에서 실천하면서 서서히 내가 지구의 주인이 되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3회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에는 환경부장관상 및 서울시장상이 시상되며, 이날 참여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광장에서는 유엔 세계 물 협력의 해를 맞이하여 물 사랑 관련 카드섹션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13년 제 3회 환경 프로젝트 발표대회를 한국환경교사모임에서 주관하고 환경부, 서울시, 한국환경교육학회,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및 유엔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 한국위원회, 세계자연보호기금(WWF) Earth Hour 한국사무소의 후원으로 10월19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3회 환경 프로젝트 발표대회에 대한 내용은 한국환경교사모임 홈페이지(http://cafe.daum.net/ecoteach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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