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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 발명가들,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서 금상 휩쓸어

한국 발명가들,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서 금상 휩쓸어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인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국내 발명가들이 금상 14건을 포함해 총 17건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2일부터 2월6일까지 5일간 태국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에는 총 18개 국가에서 참여한 기업과 발명가들이 약 1200여 점의 발명품을 내놓으며 자웅을 겨뤘다. 우리나라에서는 17사(명)이 총 19건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14건, 은상 1건, 특별상 2건을 수상했다.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는 태국 발명의 날인 매년 2월2일에 개최되는 행사로 태국국립연구협의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Thailand)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발명 3관왕도 나왔다. ㈜한샘이 △진공 믹서기 및 그 작동 방법을 출품해 금상과 IFIA 특별상, 말레이시아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계통 안정화 장치 및 방법 △지능형 배전망 운영기술로 각각 금상을 거머쥐었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사진을 인쇄 후 액자로 만들 수 있는 인화용지로 금상을 수상했고 △코안다 효과를 이용한 드럼세탁기 내부 청소 시스템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그 외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모비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및 ㈜마이크로모션텍,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네오콤, ㈜에이티이엔지, ㈜효성하나로, 플로우닉스(주), ㈜성진텍, 발명가 이상필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는 “올해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한국 기업들과 발명인의 창의성과 발명기술의 우수성이 전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발명품이 그 우수성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해외로 수출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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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