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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한마음교회 간증(5) ] 귀신을 보는 자녀, 부모를 깨우다!

[ 한마음교회 간증(5) ] 귀신을 보는 자녀, 부모를 깨우다!

 

 

[시사타임즈 = 춘천한마음교회 최향미] 안녕하세요. 춘천 한마음교회에 다니고 있는 최향미입니다. 저는 첫째아이가 귀신을 보고 그 소리를 들었던 심각한 상태에서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그리고 이 문제에서 어떻게 제가 빛 가운데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춘천한마음교회 최향미씨 ⒞시사타임즈

 

  

제가 결혼하고 나서 다음해에 첫째가 태어났는데요. 이 아이가 저를 닮아서 그런지 너무 이쁘기도 하고 더 애착이 갔습니다. 저는 이 아이를 잘 키워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책도 매일같이 읽어주었고요, 또 이유식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사주고 매일 놀아주었습니다. 저희 아들은 2살 때 까지 아주 밝았고 잘 웃는 아이였어요.

 

저는 첫째 아들이 3살이 되었을 때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때부터 큰 아이는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아이는 제 배가 점점 불러올수록 불안해하더니 어느 순간 밤에 비명을 지르고 잠을 안 자려고 하는 거예요.

 

얼마 뒤 동생이 태어났는데요. 병원에서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이를 간호사가 저한테 안겨주었어요. 그때 첫째가 이 모습을 보더니 “안돼. 예담이 엄마야!” 하면서 울었습니다. 큰 아이는 동생이 태어나서 나서 그렇게 잘 웃던 얼굴은 사라지고 성격이 점점 날카로워지게 되었고요, 제가 조리원에 들어간 후에는 제 얼굴을 보려고 하지도 않고 제가 전화를 해도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조리원에서 몸조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도 첫째는 여전했습니다. 저하고는 말을 잘 안하려고 했구요, 밤에는 계속 악몽을 꾸었습니다.

 

그쯤 제가 둘째를 낳고 몸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는데요. 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면 거의 발악을 하듯이 떼를 썼구요. 그래서 결국은 어린이집에 보낸지 한달 만에 제가 데리고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첫째를 보면서, 야! 아이를 키우는 게 쉬운 게 아니구나! 이걸 알게 되었어요.

 

보통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잖아요. 지금까지 자기가 받았던 사랑이 있었는데 그걸 동생한테 뺐기는 것 같으니까 안 쓰던 떼도 쓰고 기저귀를 뗐는데도 동생 따라 다시 기저귀를 차기도 하고 또 우울해 지기도 한다고 아이 엄마들이 그러더라구요. 저는 이 말을 들으면서 우리 아이도 이것을 겪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좀 다른 아이들보다 심하게 겪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럴수록 첫째한테 더 신경을 써 줘야지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이를 집에 데리고 있어 보니까 아이가 쇼파 위에서 혼자 어른처럼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게 보이는 거예요. 또 뭔가를 듣고 있는 것 처럼 앉아있는 모습도 종종 보게 되구요. 그래서 아이 가까이 가서 “예담아 뭐하니?”하고 물어보면요. 아이가 깜짝 놀라서 다른 방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저하고는 말을 잘 안하려고 하지. 또 잘 웃지도 않지, 목소리는 우울한데다 잠도 잘 안 자려고 하지! 또 여전히 악몽을 꾸어대니까, 이 아이가 혹시 소아우울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제 주변에 자기 딸이 힘들어서 소아 정신과에 데리고 다니는 엄마가 있었는데요. 저는 그 엄마한테 정보를 얻어서 원주 큰 병원 안에 있는 소아 정신과로 문의 전화를 해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자리가 3개월 뒤에나 난다고 그때 예약을 잡아주겠다는 거예요. 또 다른 개인병원에 예약을 문의 해 봤더니 거기서도 몇 달 기다려야 된다는 거예요.

 

생각보다 치료비가 비쌌고 치료를 받아도 그렇게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또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이한테 쓰는 신경치료제가요. 어른들한테나 쓰는 그런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독한 약을 쓴다는 거예요. 저는 어린아이한테 이렇게까지!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치료도 좋지만 그 이전에!! 그래 나는 하나님을 믿는데!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보자해서 교회에 아이의 상황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저희 교회에서 한 청년이 아주 어렸을 적부터 귀신을 보고 그 소리를 들었다는 간증을 듣게 되었어요. 저희 모두 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 간증을 들은 후에 집에서 하루는 기도를 하는데 문득 그 청년이 생각이 나는 거예요. 저는 이 생각이 나서 아이한테 한번 물어나 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제 마음 가운데에서는 ‘아니겠지! 아직 나이가 이렇게 어린데 뭘!’ ‘설마 그러겠어’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혹시나 해서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 제가 다 안다는 듯이 물어보았어요. 저희 아들 이름이 예담인데. “예담아. 너 귀신이 엄마 말 듣지 말라고 하고 엄마 미워하라고 하지?” 그런데 그 뒤 아들의 말에 저는 제 귀를 의심하게 되었어요.

 

“엄마 내가 귀신 보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귀신이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말하면 나한테 죽인다고 했어요” 듣고 보니까 3살부터 4살 때 까지 1년간 이 사실을 숨기고 저한테 말 안 했던 거였어요. 저는 기가차고 너무 놀랐지만 놀라지 않은 척을 했어요. 그러나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뭘 듣고 있는 거지? 이게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그냥 거짓말하는 거였으면 좋겠다.’ 저는 이 마음이 들었지만 이왕 말이 나온 김에 그냥 지나갈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아이의 모습 중에서 이상했던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물어 보았어요 “예담아! 예담이가 밤에 소리 지르잖아. 뭐 무서운 것이 나타나지?” 그러자 아들은“ 응!!!뱀이랑 지렁이랑 사자가 나타나요!”

 

그럼 나타나서 뱀은 뭐해? “뱀이 내 몸을 이렇게 감았어요” 몸을 틀듯 감은 거예요. “지렁이도?” “응. 지렁이가 엄청 많이 몸에 달라 붙었어요” “그리고 사자가 자꾸 쫓아 왔어요” “또 꿈에서 귀신이 엄마 모습으로 변신해서 나를 매일 무섭게 때렸어요. 그래서 엄마가 미웠어요” 저는 아이가 이렇게 말하니까 잘 믿어지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미생물을 전공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 스스로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고요, 또 저희 남편은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해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잘 받아들이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우리 집에서 이런 아이가 나오고, 또 아이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을 들으니까요, 처음에 이걸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하더라구요.

 

성경에서는 막9장에 어렸을 때부터 귀신에게 잡히는 내용이 나와 있지만 우리 아이는 물에도 뛰어들지 않고 불에도 뛰어들지는 않으니까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너무 어린 나이에 그럴 리가 있을까? 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또 아예 무시할 수 없었던 것은 아이가 밤에 악몽을 꿀 때 왜 그렇게 공포스러운 소리를 내는지 이해 할 수 없었다가 이 얘기를 들으면서는 왜 그런 비명 소리를 냈는지 이해가 되니까,, 저는,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저희는 아이의 이 일에 대해서 교회에 중보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저의 아들의 상황을 교회에 알린 후에 저희 집에는 전쟁 아닌 전쟁이 벌어지게 되었어요. 아들은 아파트 앞집에 사는 친구가 쳐들어온다고 안방문을 꼭 잠그고 한동안 방에서 나오지를 않는 거예요. 또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도망을 갔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 중에는요. 예전에 어린이집 다녔을 때 찍은 사진이 있는데요. 이 사진에는 아이들 7-8명중에 저희 아들 혼자서만 뒤돌아 찍은 모습이 있습니다. 왜 사진을 안 찍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요. “사진찍을 때 귀신이 보여서요” 하는 거예요.

 

아이의 증세는 이것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밤에 자면서는 예전보다 더 비명을 질렀습니다.. 직업이 선생님인 남편은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애가 이러니까 이 집 이상한 거 아니야? 정말 못살겠다 그려면서 이사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사 가도 아이는 마찬가지인거예요. 여전히 우울했고요. 좋다는 어린이집에 보내 봐도 보름 만에 또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아이는 어떤 날은 귀신이 자기를 때렸다고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믿지를 않았더니 종이를 가져다가 그 종이위에 나름 구체적으로 여기는 어디고 저기는 어디인데 하면서 “이 벽 쪽에다 귀신이 나를 밀고서 나를 때렸어요”하는 거예요.

 

그리고 어느 날은 “귀신이 놀이터에서 내 목을 졸랐어요” 하는 거예요.

 

또 귀신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도 준다는 거예요. 기가 막혔습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혔던 것은요. “엄마 그런데요. 엄마모습이랑 똑같아요” 하는 거예요.

 

하루는, 저희 집에 사람들이 좀 많이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가 심하게 소리를 지르길래 사람들이 가고 나서 너 왜 그러냐 했어요.

 

그러니까 이들이 하는 말이 “그 사람들이 우리 집에 들어올 때 귀신이 많이 들어왔어요. 그리고 내 얼굴을 이렇게 일그러뜨리고 때렸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갔어요” 하는 거예요. 아이는 귀신이 자기의 얼굴을 어떻게 일그러뜨렸는지 모션까지 취하니까 참 난감하더라구요.

 

사도행전 8장에 사람에게 붙어있는 귀신이 붙어 다니다가 떠나갔다는 말씀은 알고 있으니까 이 말이 완전 거짓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이가 이러니까 제가 정신이 없더라구요.

 

저는 이 아이를 보면서 야! 아이를 가만 놔두면 안 되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를 살려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말씀 암송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암송을 시작하니까 아이가 더 장난감에 집착하는 거예요.

 

귀신이 장난감을 가지고 아이랑 놀아준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귀신이 아이를 분산시키는 것을 쌀자루 8가마니에 싹 다 담아서 갖다 버렸습니다. 첫째아이가 그렇게 좋아하던 장난감을 갖다 버리니까 아이가 울더라구요. 아이도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 이때 제 마음이 참 힘들더라고요. 이렇게 아이가 잡을 것이 없어진 후에 저는, 아이가 일어날 때, 마트 갈 때, 놀이터에 갈 때, 또 잠자기 전까지 말씀을 주구장창 암송을 시켰습니다. 아이 말로는 귀신이 옆에서 딱 버티고 있다는데 저는 귀신보다 더 무섭게 아이가 외울 때까지 암송을 시켰습니다. 그러자 “엄마. 귀신이 계속 옆에 있다가 지금 떠났어요”하는 거예요. 그런데 귀신이 떠나는 것도 잠시뿐이고 여전히 아이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큰아이가 가위로 색종이를 싹둑싹둑 자르면서 “엄마 귀신이 동생 목을 이렇게 자르라고 하는데 이건 나쁜 거지요 엄마, 그러면 안 되지요?” 하는 겁니다.. 저는 이 말을 듣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이러다 집안에서 큰일 나겠구나 싶어서! 저는 한시도 첫째와 둘째를 제 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살피며 지냈습니다.. 저희가 살던 아파트 층 수가 8층이었는데요. 어느 날은 아이가 베란다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 위를 밝고 올라가서 창문을 열려고 하는 거예요. 저는 놀래서 얼른 뛰어가서 “예담아 너 왜이래? 너 왜이래?” 하면서 저는 아이 발을 확 붙잡아 밑으로 끌어 내려앉혔습니다. “아니 도대체 너 왜이래? 너 왜?”

 

그러자 아이는 울면서 그러는 거예요. “엄마 귀신이 창문에서 뛰어내리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했어요” 저는 정말 그 말을 듣고 손이 떨리고 마음이 다 무너져 내려앉았습니다. 저는 이게 악몽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저는 이때 예전에 하셨던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어요. 귀신을 보고 그 소리를 듣는 아이는 자살을 하거나 정신병자가 되거나 무당이 되거나 비참하게 죽는다는 말이었어요. 저는 이때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 아이가 진짜로 귀신을 보고 있고 그 소리를 듣고 있다는 것을요!

 

저는 그동안 기도를 설렁설렁 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기도는 날마다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루는 제가 집에서 기도를 하였는데요. 자고만 있는 줄 알았던 아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엄마 귀신이 내 몸위에 올라타고 있었다가 엄마가 기도하니까 도망가자 하면서 저 창문으로 나갔어요” 하는 거예요.

 

저는 이 상황에서 정말 이놈의 귀신만 떠나면 살 것 같은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답답한 것은 귀신은 좇아도 그때만 잠시 떠났다가 다시 들어오는 거예요. 1년 반 정도 귀신을 쫓다가 저는 진이 다 빠져버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살리고 싶은데 왜 열심히 암송시키고 기도를 해도 아이가 변하지 않지? 그리고 나는 믿고 있는데 왜 아이는 계속 이러지? 저는 도무지 모르겠는 거예요. 1년 반 넘게 이렇게 해 와도 안 되니까 어느 순간 기도고 말씀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만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남편이 저에게 희소식을 안겨 주었어요. 목사님께서 교회 까페에서 청년들과 자주 교제를 하시는데요, 그날 저희 남편 얼굴을 보시면서 “왜 하나님께서 아이가 귀신을 보고 그 소리 듣는 것! 금방 거둬 가시지 않는지 아니? 부모 깨우려는거야”

 

저는 이 말을 남편에게 건네 들은 순간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이가 귀신 보는 거 금방 거둬 가신다고? “부모 깨우려고 하신다고?” 아! 하나님께서 금방 거둬가실 수 있구나!

 

맞아!! 하나님이 귀신보다 더 세신데 나는 왜 지금까지 귀신을 두려워하고 있었지?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데 금방 거둬가지 않는 것은 우리 가정에 풀기를 원하는 것이 있어서구나. “내가 하나님 앞에 서기를 기다리셨구나”

 

저는 귀신을 쫓아내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한순간에 걷어 가신다는 것을 듣고 하나님께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제 신앙은 그저 마7장처럼 입으로 주여 주여 하면서 귀신을 쫓는 신앙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요. 저는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에!! 내 죄 때문에 하나님이 죽었구나! 그런데도 믿지 않았구나!! 제가 이것을 알고 나서 마음이 낮아지게 되었을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향미야 예담이의 주인이 누구니?” 저는 이 물음 앞에 이제는 정확히 대답할 수 있었어요. “하나님, 제가 아들의 주인이었습니다. 아들이 제 자식인줄 알았어요. 제 것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아들이 무너질 때 같이 무너졌고 아들이 어떻게 될까봐 염려했고, 좌절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이 주인이 아니라 제가 주인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에게 이 마음이 너무나 악하다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저는, 하늘나라에서 자기가 창조주 자리에 앉으려고 하나님을 버렸던 귀신처럼, 저도 동일하게 하나님을 마음에서 버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런 저를 용서해주시려고 그 아들 예수님을 내어주셨고 저의 죄를 담당케 해 주셨습니다., 또 부활시키셔서 저의 주인인 것을 믿을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믿으라고 하셨는데도,, 저는 여전히 그 아들 예수님마저 배척하고, 제가 주인 되어 살았어요. 제가 아버지도 버렸고 예수님도 버렸습니다. 아버지! 용서해주세요. 이제 다시는 제가 주인 되어 살지 않을께요.” 저는 이렇게 회개했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이집을 가지 않고 항상 저와 같이 있던 아들은 제가 회개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는 어느 날 저에게 와서 “엄마 나도 엄마처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을래요”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들도 저에 이어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들은 저에게 “엄마 이제 귀신 소리가 안 들리고 귀신이 안 보여요.”하는 거예요. 예수님을 믿은 뒤 아들에게는 이렇게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영접하고 나서 1년 좀 넘게 말씀을 암송했는데요. 어느새 70개 정도는 줄줄 암송하게 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어요.

 

“엄마. 예수님이 죽고 부활하셔서 귀신은 심판받았지요?” “예수님이 죽고 부활하셨어. 귀신 너는 끝났어” 하루는 아이가 이렇게 담대히 외치더라구요.

 

어느 날은 사53장 말씀을 암송하고 나서는 “엄마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망치로 꽝!꽝! 손에 했지요? 진짜 아팠겠다.” 그러는 거예요.

 

또 하루는 아이가 화장실에 갔는데 어떤 누나가 나오다가 아이를 못보고 문을 닫았나봐요. 아이가 죽는다고 소리쳐서 화장실에 가보니까요. 문에 손이 끼여서 살이 집히고요, 시퍼렇게 멍이 들었더라구요. 누가 그랬냐고 제가 좀 화난 얼굴로 물어보니까 “엄마 그 누나 용서해줘요. 난 괜찮아요. 그리고 엄마가 그 누나한테 뭐라고 그러면 그 누나 마음 아프잖아요, 그냥 가요 엄마” 저는 이 말을 들으면서 제가 더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은 이 아이가 다른 사람이 아파할 때 같이 아파하는 그런 정상적인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었구나! 저는 안심이 되었고 감격이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에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아이의 얼굴에 기쁨이 생겼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제는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아이가 되었구요. 유치원에도 가고 학교도 가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다 다니는 것이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저는 평생데리고 있을 마음까지 먹었습니다. 정상 생활이 안되니까요.

 

런데 이 부활의 복음을 통해 이렇게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고 정상생활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아이가 3살부터 6살까지의 힘든 과정을 겪고, 부활의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믿더니 7살부터는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어요.

 

아이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받아쓰기를 잘했어요. 그래서 학교 방송에서 자신이 어떻게 받아쓰기를 잘 하게 됐는지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구요. 과학에 소질이 있어서 상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진도 브이하면서 잘 찍고 있습니다. 또 밤에 비명 같은거 안 지르고 지금은 아주 잘 자고 있어요. 그리고 동네 어른들이 ‘어쩜 저렇게 큰 아들이 의젓하냐고 동생 잘 챙기는 것 좀 보라고’ 하면서 칭찬도 해 주십니다.

 

저는 그간 어둠을 떠나보내려고 말씀 암송도 시키고 기도도 열심히 해 보았어요. 그런데 제가 이 일을 겪으면서 알게 된 것은 이런 행위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 중심의 변화였어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 중심이 얼마나 악한지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 그래서 예수님만 주인으로 믿는 이 중심을 하나님께서 간절히 원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 믿음을 가질 때 전능자의 통치가 임하는 것 또한 알게 되었어요. 빛이 임하면 어둠은 자연스럽게 떠나갑니다. 저는 이 간단하고 단순한 진리를 알고 나서 누구에게든지 이것을 알리고 싶어졌어요.

 

특히 저같이 자식에 문제가 있는 엄마들을 만나 제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엄마들 작은 교회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었어요. 저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저같이 힘든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되었구요. 그래서 저는 이 엄마들을 마음으로 품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의 엄마들은 아마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닐겁니다. 그런데 부활의 복음이면 됩니다. 저희 가정이 이 부활의 복음으로 일어서게 되었던 것처럼 이 복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여러분들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셔서 자유하고 기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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