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개강감사예배 드리자 새 봄의 선물을…㈜유니온씨티, 학교버스 승강장 기부
┃구춘서 총장, 좋은 교직원과 좋은 환경, 섬김과 헌신의 전통과 유산을 가진 우리 대학에 머물 때 모든 학생들이 향기 가득한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을 것
┃개강감사예배에서 김디모데 총학생회장의 선창에 따라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진리를 탐구하고 신앙생활에 있어 이단사상을 철저히 배격할 것을 다짐하며 재학기간 동안 금주와 금연할 것’을 서약하는 생활선서를 제창
┃(주)유니온씨티가 학교버스 승강장 교체를 위해 1천만 원을 기부
┃유혜숙 대표, “하나님의 뜻을 배워가는 귀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쁨이 크다. 세상에 유익한 일들에 더 많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2019학년도 입학식 및 1학기 개강감사예배가 지난 5일 신입생 245명과 편입생 32명을 비롯해 재학생 및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채플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구춘서 총장은 ‘내 안에 거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터전위에 세운 우리 대학에서 함께 지낼 수 있게 된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좋은 교직원과 좋은 환경, 섬김과 헌신의 전통과 유산을 가진 우리 대학에 머물 때 모든 학생들이 향기 가득한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매 순간 하나님의 손길 위에서 성숙한 인격과 따뜻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로 변모되길 바라고 보람있고 행복한 학창생활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차정식 목사(신학과)의 집례로 전체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성찬성례전에 참여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날 감사예배에서 김디모데 총학생회장(신학과 4학년)의 선창에 따라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진리를 탐구하고 신앙생활에 있어 이단사상을 철저히 배격할 것을 다짐하며 재학기간 동안 금주와 금연할 것’을 서약하는 생활선서를 제창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교수 및 직원 소개, 최동규 교수(교양학과)와 최한솔 동문(실용음악학 전공)외 2명의 축하공연 등으로 신(편)입생들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순서가 잇달아 진행됐다.
이렇게 개강감사예배를 드린 한일장신대 캠퍼스에 이날 새 봄과 함께 특별한 선물이 안겨졌다. 주식회사 유니온씨티(대표이사 임동욱‧유혜숙)의 학교버스 승강장 기부가 그것이다. 즉 (주)유니온씨티가 학교버스 승강장 교체를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한 것.
그래서 한일장신대는 개강감사예배에 유혜숙 대표가 참석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 그리고 학교버스 승강장에서 유 대표와 구춘서 총장 및 교직원들이 리본 커팅식과 기념식을 갖고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유혜숙 대표는 “하나님의 뜻을 배워가는 귀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쁨이 크다”며 “세상에 유익한 일들에 더 많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체된 학교버스 승강장은 학교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편의성과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탄소 섬유의 발열 벤치로 구성되어 겨울철 추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1995년 설립된 (주)유니온씨티는 교통 신호등주, 버스승강장, 교통 표지판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설치하는 건설회사로 충청남도와 경기도 우수공공시설물디자인 인증을 획득하고 2017년 산업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전주시 향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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