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피로개선과 체력증진 기능 인정받았다
기능성 식품산업 활성화로 헛개나무 재배농가 소득증대 기대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의 간 보호 기능성 인정에 이어 피로개선과 운동수행능력 향상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헛개나무. (사진출처 = 산림청) ⒞시사타임즈 |
헛개나무 열매추출물은 2008년 알콜성 손상에 간을 보호하는 기능성이 인정돼 2009년부터 간 기능 보호 기능성 건강식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기능성이 인정받게 돼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3년간(2010~2012)에 걸친 산림청 임업기술 연구개발(R&D)사업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후 2년간(2012~2013)에 걸친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헛개나무 추출물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이뤄졌다.
연구책임자인 전남대학교 겸임교수 나천수 박사는 “헛개나무의 피로회복과 체력증진 효능은 기능성 스포츠 음료 개발 등 기능성 식품산업에 활용성이 높기 때문에 헛개나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임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용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1990년부터 임업기술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헛개나무와 같은 성공 사례가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유망 품목발굴과 산업화 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경제 > 경제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2.50%→2.25% 인하 (0) | 2014.08.14 |
---|---|
서울시, ‘강소기업 육성프로젝트’…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육성 (0) | 2014.08.12 |
‘의성마늘’ 올해 농식품 최고의 파워브랜드로 선정 (0) | 2014.08.07 |
2014년 세법개정안…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 도입” (0) | 2014.08.06 |
10월부터 1일 2천 달러까지 제한없이 해외송금 가능해진다 (0) | 201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