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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홍천 남산초 컴앤씨 동아리, 홍천너브네 요양원 나눔활동 실시

홍천 남산초 컴앤씨 동아리, 홍천너브네 요양원 나눔활동 실시
 

 

[시사타임즈 = 권은주 객원기자] 홍천 남산초등학교 컴앤씨 동아리가 지난 22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홍천너브네요양원(원장 권선자)을 찾았다.

 

 

▲홍천 남산초등학교 컴앤씨 동아리 학생들과 홍천 너브네 요양원 분들과 단체사진 (c)시사타임즈

 

 

▲홍천 남선초 컴앤씨 동아리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c)시사타임즈

해마다 학교 안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어 나눔 활동을 벌였던 컴앤씨 동아리 학생들이 ‘어쩌면 가장 따뜻해야할 크리스마스에 더 외로울 수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기쁨을 드리자’고 뜻을 모은 것이다.

 

이 날 나눔 행사는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에 맞춘 리코더 합주공연을 시작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댄스 공연, ‘성탄절의 의미’를 주제로 한 감동 스토리텔링, ‘왕이 나셨다’ 트로트 댄스로 이어졌다.

 

캠엔씨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서원혁 교사는 “처음에는 치매에 걸리신 어르신들의 표정이 잔뜩 굳어계셨지만, 나중에는 트로트 노래에 맞춘 아이들의 익살스러운 춤에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셨다”고 전했다.

 

마지막 순서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 한분, 한분께 학생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드리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나눔활동을 마친 컴앤씨 홍은채(남산초 4학년) 어린이는 “우리 내일 또 나눔 공연 떠나요”라고 말하며 사랑을 실천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남산초 컴앤씨는 이날 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공연연습의 구슬땀을 흘렸고, 고사리 손을 모아 알뜰바자회를 열어 나눔 활동을 위한 모금을 했다.

 

컴앤씨 지도교사는 “이 소식을 들은 한국교육자선교회 홍천 지역회 10여명의 교사들의 후원이 더해져 어르신들이 드실 다과와 선물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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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주 객원기자 kwoneunju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