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제주시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은 지난 12월5일 제주대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에서 ‘제주의 보물, 자원식물(황칠나무 등)의 가치를 논하다’ 주제로 <제주생명자원포럼2017>을 개최했다고 밝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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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은 “향토기업체(14개)의 제주산 황칠나무를 활용한 제품 전시, 연구 개발 시제품, 황칠나무 관련 전문 강연, 로컬푸드 시연회 및 체험프로그램 등 진행하였다”면서 “제주의 약용작물 및 황칠나무의 우수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가능성을 알렸다”고 전했다.
행사장에는 제주대 생명과학대학 김재훈 학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허창옥 의원을 비롯하여, 지자체 담당 공무원, 제주내의 연구기관, 약용작물생산자단체, 향토기업체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강연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최고야 박사(황칠나무의 역사 및 문헌 고찰) ▲국립이리스트대학 구영국 교수(황칠의 자원화 및 세계화 연구) ▲플레이플래닛㈜ 서선미 대표(로컬생태자원 활용한 지역관광)▲김효선 제주요리연구가(황칠나무 활용 로컬푸드 시연회) 등이 나섰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황칠나무를 활용한 향토기업체(14개)의 다양한 제품(진액, 삼계탕, 음료 및 화장품 등)을 전시하였으며, ▲황칠나무 관련 사진전 ▲홍보영상 ▲황칠나무 활용한 연구개발 시제품 ▲로컬푸드 시식(황칠살라미카나페, 황칠톳밥, 황칠치즈설, 황칠가래떡, 황칠생강조청, 황칠볶음누룽지, 황칠더치커피 및 황칠코코넛파이 등)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동상표 ‘제주황칠황삼’, 황칠나무 및 제주자원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소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제품시장성·다양한 정보 및 의견을 교류했다
한편, 황칠사업단은 제주지역의 활성화 및 지속적인 제주황칠 산업화를 위해 제주향토자원을 활용하여 우수한 제품개발을 하고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자원식물 ‘황칠나무’의 보전가치를 <보물섬 제주 ‘제주황칠황삼’>으로 홍보하고 있다. 파낙스 계열의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us H. Lev.)는 예부터 ‘나무인삼’이라 불려졌고 ‘제주산 황칠나무와 황제의 인삼’이라는 뜻을 담아 공동브랜드 ‘제주황칠황삼(濟州黃漆皇蔘)’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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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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