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일렉트린-해성옵틱스, 친환경 선박 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 체결

휴맥스모빌리티-일렉트린-해성옵틱스, 친환경 선박 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와 수상 모빌리티 전문 기업 ‘일렉트린’, 모빌리티 관제 시스템 전문 기업 ‘해성옵틱스’가 친환경 전기 선박 플랫폼 사업 추진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해성옵틱스 조철 대표, 휴맥스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 일렉트린 원준희 대표가 '친환경 선박 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 = 휴맥스모빌리티). ⒞시사타임즈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전문 영역의 강점을 살려 친환경 선박 전반에 걸친 사업 협력 및 해상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충전 시스템-관제시스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일렉트린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친환경 전기/하이브리드/수소연료전지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과 연계하여 휴맥스모빌리티는 ▲친환경 선박용 전기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해성옵틱스는 ▲친환경 선박 및 배터리 관제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며 ‘친환경 선박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허브인 주차장(‘하이파킹’)을 기반으로 업무용 차량 공유 서비스(‘카플랫 비즈’), 전기차 충전 (‘휴맥스EV’), 주차 설비(‘휴맥스 팍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전기차 충전 영역에서 충전기 개발/제조, 서비스, 통합 플랫폼 운영에 아우르는 토탈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전기 선박 충전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친환경 해상 모빌리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일렉트린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선박용 전기 동력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100마력 이상의 전기추진 선외기를 개발해 국내 관공선 및 어선 시장에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 개발 및 친환경 해상 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박용 배터리팩, 제어시스템, 선외기/선내기 등을 설계 및 제조하고 ‘중소형 선박용 전기 동력 추진 시스템’관련 세계 최다 수준인 33개 특허를 확보했다.

 

해성옵틱스는 모바일 용 카메라모듈의 핵심 기능인 손떨림방지기술(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개발사로 최근 지리정보체계(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 사업부를 신설하여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철도 차량 관제 시스템 및 철도용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등을 개발해온 한편, 카메라 및 GIS/LBS 기술을 융합하여 육상, 해상, 항공, 철도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테라포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는 “이번 친환경 전기 선박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해당 업종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역량을 쌓아온 핵심 파트너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다”면서 “앞으로 휴맥스모빌리티는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해상 영역에서의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관련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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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