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신지예 후보 서울시장 첫 등록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오는 6월13일 개최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2월13일부터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처음으로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국회의원 재·보걸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도 같은 날부터 시작된다”고 알렸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국회의원재·보궐선거 제외),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후보자 기탁금의 20%(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1,000만 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300만 원)를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가 제출한 전과 및 학력에 관한 증명서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info.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회의원이나 공무원 등 이번 선거에서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하여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 발송 등을 할 수 있다.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는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을 발간하여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하여 1억 5천만 원 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사항과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90번으로 전화하거나 관할 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9시 40분께 신지예 후보(27세)가 종로구 서울시선관위 사무실을 찾아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녹색당은 “이번 예비후보등록은 시민들의 1만 원 모금으로 천만 원에 달하는 예비기탁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예 후보는 후보확정과 동시에 보통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가로막는 공직선거법의 고액기탁금 장벽을 시민과 함께 넘어서겠다며 1만 원 캠페인을 제안한 바 있다”면서 “ 녹색당 전국당은 서울시장 후보 및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기탁금 마련을 위해 2,000명의 시민으로부터 1만 원씩 후원 받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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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일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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