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12월21~22일 개최

2013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12월21~22일 개최

 

 

[시사타임즈 전북 취재부장 = 은영호 기자] 2013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오는 12월21부터 22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 프랑스, 미국 등 세계 16개국에서 각 국을 대표하는 1,300여명의 많은 선수들이 참가 3개 종목(A매치 겨루기, A매치 품새, 경연품새)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품새 부문에서는 세계대회에서 7회 연속 우승자인 우리나라의 서영애 선수와 지난 11월 코트디부아르에서 개최된 월드컵 세계태권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전주시청소속 이상재 선수 등 국내·외 상위 클라스의 선수들이 참가함으로써 수준 높은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더 중량감 있는 국제대회를 치룰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조 직을 정비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과 대회 운영진에 대한 직무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전주시는 그동안 태권도 종주도의 중심도시 이면서도 독자적으로 규모 있는 전국대회나 국제대회를 유치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2014년부터는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무주 태권도원과 연계하여 국제대회는 물론 전통문화를 바탕으로한 스포츠 마케팅에도 태권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대회에 앞서 12월 20일 외국인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탐방과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 전주가 국제 슬로시티와 음식창의 도시지정 등을 홍보함으로써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송하진 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주시가 무주와 함께 세계 태권도의 메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태권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및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 취재부장 = 은영호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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