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레소토, 솔로몬제도 고위인사 한국 초청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현장 시찰 통해 한국의 박람회 유치 역량과 의지 직접 확인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6월6일부터 12일까지 레소토의 외교부와 교통부 장관들과 솔로몬제도의 주벨기에대사를 한국에 초청한다.
KF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KF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초청사업’을 통해 올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해외 각국의 고위급 현직 인사를 방한 초청하고 있다.
레소토와 솔로몬제도 인사들의 이번 한국 방문도 해당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며, 5월에는 폴란드, 타지키스탄, 라오스, 포르투갈 고위 인사들이 부산세계박람회 현장 시찰이 포함된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간 바 있다.
이번에 아프리카 남단의 국가 레소토에서는 레조니 음포조아니(Lejone Npotjoane) 외교부 장관과 네오 마짜토 모티아네(Neo Matjato Moteane) 교통부 장관 등 2개 부처 장관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우리 정부 부처들(외교부,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과의 양자 회의, 한국국제협력단 방문, 한국공항공사 방문 및 공항 견학 등을 하게 된다.
레소토는 숙원 사업인 모슈에슈에 국제공항 재건 사업, 기후변화 대응 등에 있어 한국의 지원을 희망하고 있고, 한국은 레소토를 오랜 우방이자 협력 파트너로 평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한이 양국의 향후 협력 확대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로몬제도에서는 모세 쿠니 모세(Moses Kouni Mose) 주벨기에솔로몬제도대사가 방한하여 한국국제협력단 방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국제협력단을 방문하여 태평양도서국 공적개발원조(ODA) 현황에 대해 듣고, 향후 솔로몬제도와의 신규 협력사업 발굴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의 만찬에서는 한국 기업인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공통 일정으로 부산시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방문 및 박람회 현장 시찰을 하며, 한국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역량과 국가적 의지를 확인하게 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KF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초청 사업>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적 지지 기반을 확대해 나가면서 세계 각국과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여 한국의 외교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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