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한국 파병부대, 에볼라 예방 위해 살균소독제 D-125도입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전세계가 에볼라 바이러스 비상이 걸린 가운데 최근 한국군 파병부대인 아라우부대, 한빛부대, 동명부대, 아크부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살균소독제D-125를 도입했다.
에모리병원 방역모습. ⒞시사타임즈 |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아라우부대 측은 그 동안 별도의 살균소독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았으나 앞으로 부대 내 주요 시설에 정기적으로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필리핀의 학교, 병원 등 지역 방역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근 파병부대에 살균소독제를 납품한 (주)마그넥스의 신영수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군대는 각종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단체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무반, 화장실, 급식당, 주방, 냉난방시설, 체육시설, 목욕탕 등을 정기적으로 살균소독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살균소독제 D-125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재 방역에 하고 있으며, 미국 에볼라 감염자 수용병원인 <에모리병원>에서도 병원 살균소독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D-125는 에볼라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올해 중동에서 발생해 많은 인명을 앗아간 인체코로나 바이러스, 국내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 외에도 신종플루(H1N1), 노로바이러스, B,C 형 간염 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등 142개의 유해 세균을 100% 제거하는 살균소독제이다.
미국 마이크로젠社가 개발한 살균소독제 D-125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하버드대학 등 주요 병원을 비롯해 학교, 유치원, 공공기관, 숙박시설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UN이 국제적인 재난 지역 방역에 사용하고 있다. D-125는 미국환경보호청(EPA)으로 부터 세균에 대해 세계 최다 Killing list를 보유한 제품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살균소독제 D-125의 아시아 독점 수입판매원인 ㈜마그넥스(www.d-125.com)는 원액인 D-125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희석하여 만든 뿌리는 살균소독제 <MD-125>와 <탑킬 살균 티슈>, <탑킬 살균 물걸레 청소포>, <탑킬 세탁 살균제>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번에 4개 파병부대로 납품한 것은 원액을 희석제품인 MD-125로 효과는 원액인 D-125와 동일하다.
㈜마그넥스는 마그넷 제조 및 초고자장 관련 MRI, 살균소독제 D-125의 수입판매 및 관련 제품의 제조, 유통사업 등 의료관련 사업을 위해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미국 IDG-ACCEL Funds가 투자하여 한국에 2011년 8월 설립한 회사이다. 자회사로 Magnex Bio & Healthcare Inc(북경 소재)와 SHINE Business International Ltd.(홍콩 소재)가 있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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