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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4차산업기술 현장 美실리콘밸리…서울시, 청소년 모집

4차산업기술 현장 美실리콘밸리…서울시, 청소년 모집 

선발된 청소년 62일활동 시작

여름방학 활용해 국외탐방 진행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과 샌프란시스코 기관에 직접 방문해 인공지능(AI)기술 등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청소년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사는 14세부터 19세 중·고등학생이며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심사, '미래인생지도'를 주제로 한 PT발표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되면 오는 62일부터 선진기술 관련 전문가가 진행하는 멘토링을 받는다

 

전체 프로그램은 국내 창의현장탐방 및 토크 콘서트 국외 선진산업견학 결과보고회로 구성된다. 623일부터 7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 창의현장탐방이 이뤄진다. 이때 한국에너지기술원과 국내 선진 IT 기업으로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안랩, SK T.UM 등을 견학하고 기업대표 및 실무자의 강연을 듣게 된다.

 

특히 623일에 진행될 토크콘서트는 참가자 청소년 40명과 일반 청소년을 포함한 약 150명이 한국의 4차 산업혁명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KIST 정책기술연구원의 이광렬 소장과 미국 페이스북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윤종용 교수가 함께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진행되는 국외 탐방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이뤄진다. 824일부터 91일까지 79일간 구글, 에어비앤비 등 선진 글로벌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실무자들로부터 현장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또한 UC버클리 대학 재학생들과 함께 학교투어를 진행하면서 팀별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어서 글로벌 선진기업 구글, 에어비앤비, 캐피탈원, 넷플릭스 등을 탐방한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실리콘밸리 전반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UC버클리대학을 찾아 재학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도 있다.

 

8월까지 선진산업현장 탐방을 마치고 1013일 결과보고회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동안의 국내외 활동 전반에 대하여 돌아보고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가 소감과 미래 설계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 청소년, 미래를 만나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서울시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기회를 제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방법은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www.mizy.net)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haetsal@mizy.net)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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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