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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9월22일은 세계 코뿔소의 날…우리가 함께 지켜요

9월22일은 세계 코뿔소의 날…우리가 함께 지켜요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세계 코뿔소의 날’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한 코뿔소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9월22일을 ‘세계 코뿔소의 날’로 지정해 보호 캠페인을 벌여왔다. 서울대공원은 2013년부터 동참해 오고 있다.



 

▲서울대공원에서 보유중인 흰코뿔소. ⒞시사타임즈

 


‘세계 코뿔소의 날’을 맞이해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과 평안엘앤씨(주)(공동대표 김알버트하리, 조재훈)은 9월22일 오후 2시 서울동물원(흰코뿔소 방사장 앞)에서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 평안엘앤씨(주)는 서울대공원 흰코뿔소 4마리를 위해 동물행동풍부화 물품 후원과 흰코뿔소 보호 캠페인 추진, 멸종위기동물 보호 모금함 리뉴얼, 동물복지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평안엘앤씨(주)에서는 의류 전문회사의 이점을 살려 서울대공원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활동복 450벌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세계 코뿔소의 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과일과 사료로 제작된 기념 케익을 흰코뿔소에게 선물하고 협약식 이후에는 평안엘앤씨(주) 임직원들이 흰코뿔소가 좋아하는 진흙을 교체 해주고 흰코뿔소의 행동풍부화를 위한 브러쉬를 설치해 준다.


흰코뿔소를 위한 기념 케익은 건초와 배합사료, 사과, 바나나, 고구마 그리고 직원들이 직접 채취한 생초(칡넝쿨)로 장식해준다. 평안엘앤씨(주) 임직원들은 진흙 목욕을 매우 좋아하는 흰코뿔소를 위해 기존 진흙을 황토 진흙으로 교체해 주고 코와 등을 나무와 돌에 비비는 것을 좋아하는 흰코뿔소의 행동을 만족시켜주기 위한 카우브러쉬 4개를 방사장에 신규 설치해 준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코뿔소의 날’ 특별 설명회가 15시부터 약 20분간 서울동물원 코뿔소 방사장 앞에서 진행된다. 코뿔소 사육사들이 진행하는 특별 설명회는 서울동물원 흰코뿔소 소개와 생태설명, 코뿔소 멸종위기 원인과 현황, 보호메세지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이번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멸종되어가는 코뿔소 보호와 보전에 많은 시민과 기업의 참여 기회가 되길 바라며 코뿔소뿐만 아니라 서울동물원에 보유중인 다양한 야생동물의 종보전과 동물복지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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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