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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GO

GAiN Korea, ‘생명의 떡-Bread for Life’ 프로젝트 시작

GAiN Korea, ‘생명의 떡-Bread for Life’ 프로젝트 시작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2천 명에게 빵 공급 위한 생산비용 매달 후원키로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국제구호기구 GAiN Korea(최호영 대표)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생명의 떡-Bread for Life’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GAiN Korea는 지난 9일 협력조인식을 갖고 ‘생명의 떡-Bread for Life’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했다. ⒞시사타임즈


GAiN Korea는 4월9일 서울 부암동 CCC 본부에서 협력조인식을 갖고 ‘생명의 떡-Bread for Life’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했다.

 

이 날 조인식에는 CCC 동아시아오리엔트대륙본부 대표 윤승록 목사, GAiN Korea 회장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 GAiN Korea 도은식 이사장(더조은병원 원장), 국제CCC 스포츠선교 데이브딜 간사(스포츠선교 동아시아 지역책임자) 등 현지 북한 빵 공장 설립팀과 북한 사역과 관련된 국내외 CCC 사역자들, GAiN Korea 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 력조인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도은식 GAiN Korea 이사장은 “생명의 떡 프로젝트를 통해 배고픔에 굶주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향해 가게 하는 것이 감사하다”며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복음을 들고 사랑을 전하는 이 사역이 앞으로 더욱 확산되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GAiN Korea 회장 박성민 목사는 에스겔서 37장 말씀을 들어 ‘생명의 떡-Bread for Life’ 프로젝트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박 목사는 “에스겔서 37장에서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하나 되는 꿈이 나온다. 복음 담긴 사랑이 북한 땅에 전해질 때 에스겔서 37장에서처럼 우리 민족 가운데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면서 “현재 남북 정세는 긴장 상태에 있지만 남쪽에서부터 시작된 봄이 북쪽으로 확산되어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이어 “이런 상황 가운데 이번 협력조인식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프 로젝트 실무를 맡게 될 OO 대표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보게 되어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현재 남북관계는 굉장히 경색되어 있고 프로젝트를 실행하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십자가를 지고 꾸준히 이 일들을 해 나갈 때 이것이 씨앗이 되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GAiN Korea는 1차로 시설비 5천5백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북한 2천 명에게 빵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 비용을 매월 후원하기로 했다.

 

GAiN Korea 최호영 대표는 “매월 5천 원이면 한 명의 북한 어린이에게 한 달 동안 생명의 떡을 공급할 수 있다”며 “이렇게 함으로써 영양이 공급이 되지 않는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일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 편 GAiN(Global Aid Network)은 국제CCC 안에 세워진 국제구호협력단체다. 2009년에 공식 출범한 GAiN Korea는 필리핀 태풍, 아이티 지진, 일본 쓰나미 등 긴급 구호활동과 생명의 물, 국내외 청소년 결연 프로젝트 등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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