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I포럼 경영자연구회, “에머슨, 시대와 공간의 경계를 넘어 통합을 보다” 포럼 개최

HDI포럼 경영자연구회, “에머슨, 시대와 공간의 경계를 넘어 통합을 보다” 포럼 개최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HDI포럼​ 경영자연구회는 12월2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에머슨, 시대와 공간의 경계를 넘어 통합을 보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출처 = 인간개발연구원 화면 캡처. ⒞시사타임즈

 

이번 포럼에서 서동석 에머슨하우스교육연구소 소장은 에머슨의 다양성 속의 통일성이라는 미국의 정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동석 소장은 “에머슨이 살던 19세기는 현재 한국의 상황과 유사하다. 독립전쟁, 남북전쟁, 급격한 산업화 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던 시기였다”며 “이 시기에 에머슨은 다양성 속의 통일성이라는 미국의 정신을 제시한 인물이다”고 밝혔다.

 

이어 “에머슨은 당대에는 젊은 문인과 사상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쳐 미국의 르네상스를 주도했고 실용주의적 중도로 표현되는 그의 정신은 현대에도 이어져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의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꾸준히 주고 있다”고 전했다.

 

강연자로 초청된 서동석 소장은 에머슨에 관한 연구로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에머슨 전문가다. 대학을 나와 대기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에머슨의 초절주의 사상의 핵심인 중도의 정신이 동양의 유불도와 서양의 기독교를 관통하는 공통정신임을 자각하고 이 중도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의학, 정신과학, 체육학 등을 활용해 균형조율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공지능시대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고 대비할 수 있는 균형인재를 양성하려는 큰 포부를 갖고 있다. 또한 교육을 중심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삶의 모든 영역을 융복합해서 인공지능시대 새로운 삶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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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