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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KIRD, 과학기술인 이러닝 이용자 전년比 두 배 ‘껑충’

KIRD, 과학기술인 이러닝 이용자 전년比 두 배 ‘껑충’

정부 정책 변화 대응 및 수요자 맞춤형 전문 콘텐츠 개발·강화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류용섭, 이하KIRD)은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인을 위한 맞춤형 이러닝 이용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KIRD 이러닝 과정 누적 수강생 수는 지난해 상반기(1만 7,747명)의 1.95배에 달하는 3만 4,530명으로 집계됐다. KIRD 이러닝 과정 수강생은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2012년 1만 9,107명에서 지난해 5만 3,192명으로 3년 만에 2.8배 증가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이다.


▲수요자요구에 맞춘 R&D필수, R&D전문 분야 이러닝 콘텐츠의 신규 개발 및 강화 ▲올해 2월부터 연구 인력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11개 필수 과정 무료화 등의 노력이 수강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KIRD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연구실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등 과학기술 인력 교육에 관한 정부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이러닝 서비스를 최적화했다.


분야별로 87.3%의 이용자가 R&D 필수(연구실 안전, 연구윤리, 연구보안 등)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 출연연구소, 산업계, 학계의 과학기술전문인들이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습채널로 KIRD 이러닝을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간 빈곤(Time Poor)이 사회 문제로 대두될 정도로 바쁜 현대사회에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적 학습이 가능한 이러닝의 강점도 이러닝 수요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진단된다.


KIRD 류용섭 원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인에 특화된, 수요지향적 이러닝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하고, 유관 기관 간 콘텐츠 공유 확대를 통해 활용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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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