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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KMI 한국의학연구소,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후원 나서

KMI 한국의학연구소,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후원 나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와 후원협약 맺어

2천만원 기부…전국 각지 200명에게 1년 사용치 생리대 지원 예정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종합건강 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후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와의 공동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의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에게 1년 사용치 생리대를 후원하게 된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여성직원대표들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전달식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후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 KMI 한국의학연구소) ⒞시사타임즈

 

 

 

 

최근 SNS와 언론 등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저소득층 생리대 문제와 관련해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1383명의 직원 중 1026명이 여성으로, 여성인력의 비율이 74%로 높은 기업으로서 이런 아픔과 문제점들에 대해서 함께 공감하고 후원을 결정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6월2일 오후에 열린 사회공헌사업 전달식을 통해 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를 통해 진행되며 전국 8개 지부의 소외계층 청소년 200명에게 1년 사용치의 생리대가 지원된다.

 

후원에 나선 KMI 한국의학연구소 임직원들은 “인터넷과 신문지상에 보도된 ‘깔창 생리대’와 ‘수건 생리대’ 이야기를 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깝게 생각했다. 우리사회에서 다소 터부시되는 부분이 있기에 어린 친구들의 어려움이 더 큰 것 같다”면서 “이런 친구들이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 우리의 작은 발걸음들에 이어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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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