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 국내 위기가정 지원에 동참

LG유플러스 임직원, 국내 위기가정 지원에 동참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인 ‘천원의 사랑’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내 위기가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사진 오른쪽)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이학재 책임(사진 왼쪽)이 국내 위기가정 지원 협력을 약속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출처 = 대한적십자사). ⒞시사타임즈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천원의 사랑’은 급여에서 1천 원을 공제해 적립한 기금을 매월 위기가정 긴급지원 및 취약계층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적립된 기금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발굴한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며, 양사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천원의 사랑’기금으로 지원하는 4살 예준이(가명)는 불과 2년 전, 18개월이 지나도록 걷지 못해 찾아간 병원에서 ‘좌측 뇌손상으로 인한 우측편 마비와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2년간 예준이의 치료가 계속되면서 빚은 늘어났고, 생활비마저 부족해 치료마저 줄이게 됐다.

 

예준이는 불편한 다리로 방안을 기어 다니며 혼자 장난감을 갖고 노는 날이 많아졌다. LG유플러스는 예준이가 발달시기를 놓치지 않고 조기치료와 정기적으로 치료를 잘 받아서 건강하게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긴급 의료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이학재 책임은 “동료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들의 작지만 아름다운 나눔이 세상에 희망과 온기를 불어 넣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모여 가장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인도주의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LG유플러스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재난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ESG 전략적 파트너십’체결 ▲U+알뜰폰 기부요금제 ‘희망풍차’ 출시 ▲소상공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물품 전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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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