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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과학

LG전자, 유럽 상업용 에어컨 시장 공략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LG전자가 27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공조 전시회인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12(Mostra Convegno Expocofort 2012)’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40 평방미터의 부스를 마련, ‘멀티브이 쓰리(Multi V III) 시리즈’를 포함한 고효율, 친환경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은 물론 친환경 LED 조명과 빌딩 관리 시스템 등 차별화된 차세대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주력제품군인 ‘멀티브이 쓰리 시리즈’는 업계 최고 수준의 냉난방 효율과 용량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고층 빌딩용 솔루션이다.

 

대표작 ‘멀티브이 쓰리 히트 펌프(Multi V III Heap Pump)’는 업계 최고 수준의 냉난방 에너지 효율(COP 4.58)의 시스템 에어컨으로 1대의 실외기로 20마력까지 구현할 수 있다. 또, 실외기 파이프 길이를 1,000미터까지 늘릴 수 있어 초대형 건물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멀티브이 쓰리 히트 리커버리(Multi V III Heat Recovery)’는 실외기 1대로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쪽에서는 냉방을, 한쪽에서는 난방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하이드로킷(Hydrokit)’을 처음으로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하이드로킷(Hydrokit)’은 바닥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77% 절감한다. 더불어 다양한 LG의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와 연결해 에어컨 냉방 과정에서 모아진 열을 난방이나 온수 공급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고효율 친환경 기반의 통합 에너지 솔루션으로 유럽 지역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제품과 결합된 토탈 서비스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종합 냉난방 공조 솔루션 업체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고효율, 친환경 시스템 에어컨과 에너지 솔루션을 강화해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공조시장에서 2015년 100억불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연 기자(sisot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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