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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PLC 관련 논문, 스마트그리드연구회 춘계학술대회서 발표돼 눈길

PLC 관련 논문, 스마트그리드연구회 춘계학술대회서 발표돼 눈길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대한전기학회 스마트리그연구회가 주관한 춘계학술대회가 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과 관련한 논문들이 발표됐다.

 

특히 지난 4월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2회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과 러시아정부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한 전력선통신 원격검침용 계측장치(DCP)과 관련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손영철 한국전력 인천본부 관리역이 ‘PLC 원격검침망 경제적 구축을 위한 공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두편으로 먼저 <전력선통신 3상 라우터 PAN AMI 시스템(△이상기 (경기대학교), 장재원·손영철(한국전력), 정정규((주)파워버스))>에 대해 이상기 경기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본 연구에서는 글로벌 표준 및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무선 혼합형 IP 기반 3상 라우터 기술을 전력선통신계측장치(DCP)를 활용, 융합하여 전력망과 연계한 PAN(PLC Area Network) 구축에 성공했다”며 “그 결과 현재 DCU기반의 15분 단위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1분 이내 까지도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신의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데이터 전송방법을 구현할 수 있게 되어 2014년 제네바국제발명전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인터넷과 웹방식(TCP/IP 임베디드 스시템) 및 보안알고리즘 등의 융합기술로 실로 실시간 통신성공률(1분 단위 가능, 99% 이상)과 지중장애의 극복 등 세계 어느 나라에도 적용 가능한 전력 IT 스마트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중소업체 파워버스의 순수자체 기술과 네트워크 장비 개발 및 발주 관계자의 관심과 기술의 이해로 연구개발 완성도 제고 및 실증테스트의 성공으로 한국의 PLC AMI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손영철 한국전력 인천본부 관리역이 PLC 원격검침 경제적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손 관리역은 “실제로 이 통신망을 활용하여 원격검침업무를 수행하는 한전의 입장에서 보면 최적화된 경제적 통신망 시설과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PAN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 관리역은 또한 “PLC는 미디어 특성으로 인해 완벽한 통신망이라 볼 수 없고, 엄청난 물량으로 돈이 많이 드는 원격검침 가입자망 솔루션의 차선책으로 선택된 기술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며 “실제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조사 분석 연구 개발 해결하는 노력과 이러한 기술이 널리 전파 활용될 수 있도록 정형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 스마트그리드연구회 춘계학술대회 참가자들 ⒞시사타임즈

 

한편 한전과 한전KDN, 중소기업 JSAMI이 공동 개발한 전력선통신 원격검침용 계측장치(DCP)는 지난 4월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2회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과 러시아정부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전시회에서 파워버스(주)의 New DCU와 함께 전력통신용 특수케이블인 광복합조가선(CPSW)과 평형사각하이브리드선(HOCW)을 함께 소개하고, 인터넷 LAN과 같은 전력선 기반의 고속 PAN(PLC Area Network) 기술을 발표해 외국 교수와 PLC 전문가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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