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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SBA, 삼익THK와 스마트팩토리 스타트업 발굴 나서

SBA, 삼익THK와 스마트팩토리 스타트업 발굴 나서

머신비전, 로보틱스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스타트업 발굴해 기술협력 및 투자

8월 13일까지 서울시 창업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서울시의 스타트업 생태계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중견기업 ‘삼익THK’와 협력하여 7월 22일부터 ‘2024 삼익THK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서울경제진흥원 (c)시사타임즈

 

SBA는 국내 대표 창업지원시설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며,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고도화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은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고도화 및 성장을 위해 국내외 대기업, 중견기업들과의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SBA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B2B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협력과 사업화를 돕고자 지난 6월 삼익THK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SBA와 삼익THK는 이번 프로그램 ‘삼익THK 오픈이노베이션’을 기획했고, 이를 통해 머신비전, 로보틱스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삼익THK와 기술 협력을 연결한 뒤 CVC를 통한 투자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삼익THK’는 1960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공업용 줄’부터 시작해서 직선운동시스템, 산업용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핵심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며, 한국 첨단 산업의 뿌리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2022년에는 미래사업 발굴과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위해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인 ‘삼익매츠벤처스’를 설립하여,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4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삼익THK, 삼익매츠벤처스, SBA 모두 선발기업에 대한 많은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트업 발굴은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는데, 삼익THK의 산업 현장에서 기술실증(PoC)를 진행하는 ‘기술협력형’ 선발기업에는 SBA와 삼익THK 모두 각 1천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리고 삼익매츠벤처스가 직접투자를 검토하는 ‘투자검토형’ 선발기업에는 SBA가 5백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삼익THK의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술분야이며 삼익매츠벤처스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발굴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모집분야는 ▲[머신비전] 2.5D 비전 시스템 및 공간정보의 로봇 구동 좌표 변환 솔루션 ▲[로보틱스] 팔레타이징 솔루션 등 ▲[기타] 삼익매츠벤처스에 투자검토를 제안하고 싶은 기술(스마트팩토리, 소부장, 로보틱스, 에너지, 인공지능,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 등) 등이다.

 

프로그램의 상세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시 창업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www.startup-plus.kr/project/PRJ004927)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삼익THK는 스타트업에게 있어 진화하는 생산시설에 AI 등 신성장산업 관련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를 가진 중견기업이라 기대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삼익THK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이 선발되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모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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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