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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명동 콘텐츠 특화거리 ‘재미로 Zaemiro’ 조성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명동 콘텐츠 특화거리 ‘재미로 Zaemiro’ 조성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와 7팀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 참여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서울시의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2023년, 서울 명동 콘텐츠 특화거리 재미로(Zaemiro)를 IPX(구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와 협업하여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재미로 리바이브_장띵작가 (사진제공 = 서울경제진흥원) (c)시사타임즈

 

재미로는 명동역 3번 출구 상상광장에서 (구)서울애니메이션센터(중구 소파로 126)까지 -명동과 남산을 잇는- 약 500m 거리로,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국내 애니메이션·캐릭터·일러스트 등의 국내 콘텐츠 IP를 활용해 조성한 콘텐츠 특화거리이다.

 

재미로는 2019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와 함께 한 <쏘쏘빌딩 서울>의 건물벽면 디자인 리뉴얼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또 2021년 그래픽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함께한 <리드로우 프로젝트 RE:DRAW PROJECT>, 2022년 세계적인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한 <리프레시 프로젝트 RE:FRESH PROJECT>를 거쳐 2023년, 국내 최고 콘텐츠 IP회사인 IPX와 협업한 <리바이브 프로젝트 RE:VIBE PROJECT>로 완성됐다.

 

재미로 리바이브 프로젝트는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인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와 국내를 대표하는 7팀의 인디 아티스트가 작업한 재미로의 3번째 프로젝트로, 명동 퇴계로 18길 일대의 9개 건물 면이 그 대상지이다.

 

코로나 19로 침체되었던 시기를 지나 다시금 활력을 찾고 있는 명동 거리에 라인프렌즈 미니니들의 유쾌한 바이브를 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재미로 리바이브 프로젝트 는 거리를 하나의 캔버스로 도시를 재생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재미로 리바이브_바즈본 작가_육회한하루 건물 (사진제공 = 서울경제진흥원) (c)시사타임즈

 

킹구, 바즈본, 로파이, 토베이, 박스타이거, 장띵, 핸즈인팩토리 등 IPX가 선정한 서브컬쳐 아티스트 7인의 IP와 IPX의 귀여운 외모에 반전매력을 가진 캐릭터 IP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를 활용한 이번 재미로 조성 작업은 게스트하우스, 동네 식당, 주택 등 명동 구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낡고 오래된 건물의 외관(벽면)을 작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디자인했다.

 

라인프렌즈(LINE FRIENDS), BT21 등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를 탄생시킨 IPX는 서브컬쳐 아트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재미로 리바이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재미로 리바이브 프로젝트>는 퇴계로 18길을 메인으로, 가로로는 20길과 만나고 세로로는 중국대사관 영사부를 지나 남산 케이블카 매표소 방향으로 이어진다.

 

서울경제진흥원(SBA)과 IPX는 2022년 11월, 우수 IP의 글로벌 확산과 서울 유망콘텐츠 발굴 및 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IPX가 협업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재미로 조성 및 활성화 협력이 이루어졌다.

 

SBA는 재미로 내 사업 대상지 확보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진행 일체를 도맡았고, IPX는 작가 섭외 및 재미로 조성의 핵심이 되는 캐릭터 콘텐츠 IP를 제공함으로써 재미로 조성을 위한 역할을 분담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리드로우-리프레시-리바이브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재미로 조성사업을 통해 거리전체를 콘텐츠 IP 전시장으로 활용하며, 우수한 국내 콘텐츠 IP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해왔다.

 

기존의 영·유아 타겟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 IP를 사용해 건물 고유의 느낌을 해치지 않으면서 작가의 개성과 거리의 컨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주민과 아티스트, 관계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해왔고, 이러한 노력 끝에 ‘명동 재미로’는 거리 조성의 새로운 사례로 자리 잡았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IPX와의 협업은, 콘텐츠 IP 확장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라인프렌즈 미니니와 함께 만든 재미로가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의 발걸음을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우수 IP의 글로벌 홍보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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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