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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SCEWC 2024 서울관, 상담액 315만 달러 성과

SCEWC 2024 서울관, 상담액 315만 달러 성과

디지털재단, SCEWC 2024에 3개 자치구(강남‧동대문‧서초), 15개 혁신기업과 함께 참여

강요식 이사장, 스마트라이프 위크(SLW) 2025 홍보 통해 서울의 스마트도시 비전 소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이하 SCEWC)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작년 대비 서울관 상담 금액과 건수에서 높은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SCEWC 2024 서울관 개막식 기념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c)시사타임즈

 

올해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자치구(강남‧동대문‧서초)와 15개의 혁신 기업과 함께 총 84평(276㎡) 규모로 서울관을 운영하며 수출 상담 407건, 상담금액 315만 달러(한화 약 44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작년보다 상담 건수가 61건 늘고, 상담 금액은 1.4배 증가한 수치로, 서울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다”고 알렸다.

 

SCEWC 2023 서울관은 올해와 동일 규모(15개 혁신기업, 84평)로 조성됐고, 수출상담건수는 346건, 수출상담금액은 221만 달러(한화 약 29억) 규모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서울관은 상담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들과 실제 협력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 전시에 참가한 국내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리무빙컴퍼니(대표 이현수)’는 폴란드 물류협회 ‘스토바지세니에 로지스티쿠프(Stowarzyszenie Logistyków)’와 일본 기업 ‘브레인 임팩트(Brain Impac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관 참여기업(엑스퍼트아이엔씨)의 제품 소개를 듣고 있는 서울관 주요 관계자(가운데부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박상돈 천안시장)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c)시사타임즈

 

올해 SCEWC 2024는 “더 살기 좋은 도시(LIVE BETTER)”를 주제로 전 세계 130개국에서 총 25,771명이 참가했으며, 전시는 ▲실행기술 ▲에너지·환경 ▲모빌리티 ▲거버넌스·경제 ▲생활·포용 ▲인프라·건물 ▲블루 이코노미 총 7개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콩그레스에 참석한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효율적인 공공 정책’을 주제로 서울의 혁신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하고 토론에 참가했다.

 

▲공식 콩그레스에서 발언하고 있는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c)시사타임즈

 

이외에도 강남구는 작년 SCEWC 어워드에서 ‘안전·회복’ 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어 올해 콩그레스에 연사로 초청받아 「강남,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강요식 이사장과 자치구(강남‧동대문‧서초) 주요 관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의 라몬 로카(Ramon Roca) 회장과 안테베르티(Anteverti)社 창립자인 필라 코네사(Pilar Conesa) 등을 만나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서울관의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그 외에도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제4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 ▲서울의 밤(SEOUL NIGHT) ▲스마트 서울 IR 피칭데이 ▲스마트라이프 위크(SLW) 홍보월 등을 운영하며, 현장 방문객들과 활발히 교류 했다.

 

스마트라이프 위크(Smart Life Week, SLW)는 한국형 CES를 지향하는 시민 중심의 기술 전시 행사로 올해 10월 처음 서울시에서 개최했다.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약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렸으며 내년에는 두 배 이상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지난 4년간 엑스포에 참여하며 구축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라이프 위크와 같은 서울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서울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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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