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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VIP급 외국관광객이 선호하는 서울 관광…‘Old’ 강북 VS ‘New’ 강남

VIP급 외국관광객이 선호하는 서울 관광…‘Old’ 강북 VS ‘New’ 강남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은 현대와 전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하나다. 높은 빌딩들이 빽빽한 도심 한 가운데 500백 년 역사가 깃든 궁들까지, 하루 만에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오갈 수 있다.

 

최 근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이 성장하고 글로벌 관광국으로서의 면모도 동시에 갖추게 되면서 연간 1000만이 넘는 외국인들이 방한하고 있다. 방한 목적도 관광에 집중되었던 과거와 달리, 국제 행사나 산업시찰 등 다양하게 방면으로 확대되었고, ‘상위 1%’에 해당하는 VIP급 외국인 인사들의 방한도 많이 증가했다.

 

VIP급 외국인 인사들의 대부분은 바쁜 일정 때문에 관광을 여유 있게 즐기지는 못한다. 그래서 반나절 또는 하루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관광을 하길 원한다.

 

제시카 알바, 돌체앤가바나 회장 등 수많은 VIP 인사들도 반하게 만들었던, 대한민국의 ‘Old & New’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한다.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한번에!

- OLD 관광지 강북

 

◈ 강북을 찾은 외국인 VIP의 말말말!

 

“한국의 궁, 정말 아름다워요!” –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

“불고기와 찌개가 이렇게 맛있다니! 놀라워요!” – 블랙아이드피스 리더 '윌아이엠'

“한국이 이렇게 아름답고 오랜 역사가 있는지,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어요” – 라스베가스 샌즈 대표이사 셸던 G 아델슨


         코스모진 여행사를 이용한 제시카 알바 ⒞시사타임즈




한 국의 전통과 역사를 느끼고 싶다면 강북 지역의 관광지를 방문해보자. 이 지역에는 경복궁을 비롯해 창덕궁, 인사동,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등 대한민국의 오랜 역사가 숨쉬고 있는 관광지들이 대거 몰려 있다. 지역들도 대게 근접해 있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지역들을 둘러볼 수 있다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

 

할 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와 라스베가스 샌즈 대표이사는 경복궁을 보며 우리나라 고궁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 윌아이엠은 인사동에서 불고기와 찌개를 먹은 후 한국 음식의 매력이 푹 빠져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대부분의 식사를 한식으로 먹기도 했다.

 

지 난해 강북의 종로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635만 7549명으로,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60% 이상이 종로를 찾은 것으로 집계 됐다. 현대 문명이 즐비한 도심 한가운데서 500백 년 역사를 보고 접할 수 있는 강북 지역의 관광지는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강북지역에서는 해마다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자체적으로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골목길 관광 해설사, 힐링여행 in 종로, 한옥 체험살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새로운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전세계 최신 트렌드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다!

- NEW 관광지 강남

 

“서울은 전세계 패션계가 가장 주목하는 도시 중 하나죠” – 돌체 앤 가바나 회장

“세계 패션시장에서 한국은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되었어요” – 유니클로 부회장

“일부 명품 브랜드 신상은 세계에서 강남이 제일 빨리 나온다죠?” – 아랍 A국 공주



           강남 패션 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시사타임즈




강 북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곳이라면, 강남은 그와는 전혀 다른 트렌디함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관광지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과 최첨단 빌딩들이 밀집되어 있는 강남은 세계적으로 성장한 한국의 모습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소 중 하나다.

 

서 울이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떠오르고,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덕분에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남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 세계 최신 트렌드를 접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청담동과 신사동 일대에 조성된 명품거리와 스파, 의료관광 코스는 외국인 VIP들의 빡빡한 일정 중에도 빠질 수 없는 필수 관광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비 즈니스나 국제 회의 참석차 방한한 외국인 VIP들은 한번에 시간을 길게 내어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잠깐씩 시간을 내어 쇼핑이나 관광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데, 강남 지역의 경우 교통 및 편의 시설, 그리고 동선이 길지 않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관광하기에 적합하다.

 

외 국인 VIP 의전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의 정명진 대표는 “대한민국의 올드앤뉴(Old&New)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서울은 정말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시간적 여유가 크지 않은 VIP들은 관광에 많은 시간을 낼 수 없기 때문에 효율적인 관광을 위해서는 목적을 명확히 두고 코스 및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코스모진 여행사는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외국인 의전관광 전문 여행사로 국내 기업체들의 해외 바이어는 물론, 할리우드 스타, 국빈급 VVIP 등 다수의 국내 의전 관광을 담당하고 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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