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틀린 태극기로 국정교과서 홍보해 논란

교육부, 틀린 태극기로 국정교과서 홍보해 논란

‘감’과 ‘리’의 위치 틀리게 배치해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홍보물에 틀린 태극기 문양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위)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홍보하기 위해 올린 홍보물에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다 (사진출처 = 교육부 페이스북 캡처) (아래) 태극기 (사진출처 = 안전행정부) (c)시사타임즈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교육부가 지난 28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홍보하기 위해 배포한 자료의 사진에서 ‘건-곤-감-리’를 뜻하는 태극기 괘의 감과 리의 위치가 뒤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육부가 태극기 하나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역사교과서를 바꾸면서 태극기까지 바꿨냐”고 비난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삽화는 교육부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올바른 역사교과서> 잘 만든 역사교과서 이야기 #1편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 게시물에는 국정교과서의 취지와 설명 등이 명시되어 있다.

 

논란이 일어난 현재 해당 게시물은 교육부 페이스북에서 삭제되었으며, <올바른 역사교과서> 잘 만든 역사교과서 이야기 #2편만 올라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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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