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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영종대교 100여중 추돌사고…가시거리 10m도 안돼

영종대교 100여중 추돌사고…가시거리 10m도 안돼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인천 영종대교에서 100여대가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발생했다. 서울 방향에서 발생한 추돌사고의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40대 버스기사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8명 포함 부상자는 67명으로 그중 1명은 위중하고 14명이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영종대교 100여 중 추돌사고 현장 ⒞시사타임즈

11일 오전 9시40분 신공항 고속도로 서울방향 영종대교 입구 3.8km 지점 상부도로에서 고속버스 등 차량 100여대가 잇따라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교통사고로 오후 12시15분 현재 버스기사 40대 인모씨와 63세 김모씨 등 남성 2명이 사망했다. 또 부상자 67명은 인천국제성모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상자 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영종대교는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m도 되지 않았다. 영종대교는 평소에도 안개가 짙은 곳이다. 경찰은 공항리무진버스가 갑자기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 앞 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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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