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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여행

포항시 호미곶 관광지 유채꽃 만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포항시 호미곶 관광지에 유채꽃이 만발해 연인,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만개하는 유채꽃을 보기위해 열차를 이용한 서울, 부산 등 대도시 관광객들이 날로 늘어나는 등 호미곶이 사진찍기의 명소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호미곶은 수려한 해안경관과 함께 새천년기념관, 상생의 손, 연오랑세오녀 상 및 등대박물관 등으로 이어지는 주변 볼거리와 물회, 대게, 문어 등 풍부한 먹거리가 어우러져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봄에만 피는 유채꽂을 보지 못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연중 유채꽂의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더보기
“오메 반갑소!” 전통 가옥 사이로 약초, 봄나물이 풍성, 구례오일장 장옥으로 단장된 구례장터 ⒞여행작가 서영진 곡전재 내부 ⒞여행작가 서영진 위 치: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구례오일장으로 떠나는 봄나들이는 한결 신바람이 난다. 산수유, 벚꽃이 줄지어 피어나고 지리산 자락의 봄기운도 한창 무르익는다. 구례오일장은 여느 장터와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차가운 시멘트 담벼락 사이로 난전들이 펼쳐진 퇴색한 모습이 아니다. 구례읍 봉동리에 들어서는 장터는 한식 장옥과 정자로 ‘구수’하게 단장돼 있다. 여기에 산수유, 당귀, 더덕 등 지리산에서 나는 약재에 온갖 산나물까지 쏟아져 시끌벅적한 봄 풍경을 만들어낸다. 장터는 싸전, 채소전, 잡화전, 어물전 등 구역이 정갈하게 구분돼 있다. 쏟아지는 사투리와 직접 농기구를 달궈내는 대장간 풍경은 장터의 흥을 돋운다. 섬진강 자락의 오.. 더보기
추억과 꿈을 팝니다. 한산오일장 한산오일장 채소전. ⒞여행작가 이정화 위 치 : 충남 서천 한산면 한산오일장은 매월 1, 6으로 끝나는 날 한산터미널에서 한산초등학교 사이에서 열린다. 한때는 서천군내에서 가장 큰 장이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아이들은 어른들 바짓가랑이 사이로만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장터 초입은 채소전 거리다. 시금치, 무, 당근, 냉이, 쑥, 고구마를 비롯해 각종 잡곡들도 풍성하게 나온다. 장작불에 솥을 걸고 끓여낸 도토리묵, 직접 만든 두부도 먹음직스럽다. 어물전의 주인공은 서천의 특산품인 박대다. 잡화전에는 검정, 노랑 고무줄부터 빨래집게, 면봉, 칫솔, 손톱깎이, 이태리타올까지 없는 게 없다. 본격적으로 장이 서는 시간은 오전 9~10시이지만, 한산장의 명물인 모시전을 보려면 새벽 6시 전에는 한다공방 .. 더보기
서울시, 상춘객 발길 잡는 ‘서울 봄꽃길 102선’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가 바야흐로 봄을 맞아 가족과 봄나들이하기에 좋은 봄꽃길, 연인과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길, 걷기 좋은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등 상춘객 발길을 잡는 ‘서울 봄꽃길 102선’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전체 공원, 가로변, 하천변 등을 총망라해 연장 181㎞에 달하는 봄꽃이 아름다운 ‘서울 봄꽃길 102선’을 선정했다고 29일(목)밝혔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 봄꽃길 102선’은 ▴공원내 꽃길 39개소(북서울꿈의숲, 중랑캠핑숲,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서울창포원 등) ▴가로변 꽃길 30개소(영등포구 윤중로, 광진구 워커힐길, 동작구 사당로 등) ▴하천변 꽃길 28개소(중랑천, 안양천, 청계천 등) ▴기타 5개소 총 102개소다. 특히 서울시는 10.. 더보기
대구시, 도심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벚꽃 길 등 ‘봄내음길’ 소개 바쁜 가운데 봄꽃 여행을 떠날만한 짬이 없다면 안타까워하지 말고 일상 속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도심 ‘봄내음길’에서 새봄을 맞이하자.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대구 지역은 3월 31일 벚꽃이 개화한다. 따라서 4월 첫 주에는 꽃망울을 터트리는 벚꽃을 볼 수 있고 4월 둘째 주에는 곳곳에서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팔공산순환도로 등 도심 외곽이나 산간 지역은 기온이 낮아 개화시기가 조금 더 늦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봄내음길 30곳이 있다. 출·퇴근길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봄내음길은 화랑로(MBC네거리~효목네거리), 현충로(앞산네거리~현충삼거리), 구.앞산순환도로(봉덕교~앞산공원 공영주차장, 대명중~빨래터공원), 두류공원로(두류공원네거리~이월드 정문), 무학로(두산오거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