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최초 서양화가 조한렬 화백이 성경필사 하게 된 기막힌 사연 그리고 간절한 소망인 ‘치유 로드’ 한국 최초 서양화가 조한렬 화백이 성경필사 하게 된 기막힌 사연 그리고 간절한 소망인 ‘치유 로드’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서예가인 훈목 조한렬 화백을 지난달 20일 3호선 독립문역 인근에 위치한 조 화백 화실에서 만났다. 조 화백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조 화백 화실에 들어가자 필자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광경은 20평 규모의 화실을 빼곡하게 채운 수많은 그림 표구와 화폭 그리고 서첩들이었다. 그리고 곧이어 시야에 들어온 것은 붓으로 쓰다만 성경필사. 그런데 동시에 필자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불교의 지장경과 금강경 필사 서첩이었다. “조 화백님, 불경도 필사하셨나요?” “대학교 2학년 때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에서 수염도 깎지 않고 4년을 토굴에서 지냈습니다. 토굴.. 더보기 Not a‘master’but a‘servant’ Not a‘master’but a‘servant’ [시사타임즈 = 이철원 본지 회장] Be sure to respond to even the smallest requests. While providing support for disaster recovery, residents sent too many requests for support, which was a concern. From individuals to groups, he left a document requesting help directly to the camp of the Arau unit at the guard post every day. However, I did not feel comfortable because I could not .. 더보기 <아라우의 후예11> ‘갑’이 아니라 ‘을’(2) ‘갑’이 아니라 ‘을’(2) [시사타임즈 = 이철원 본지 회장] 사소한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반드시 응답하다 재해복구지원을 하면서 주민들이 지원요청서를 너무 많이 보내서 고민거리였다. 개인부터 단체에 이르기까지 아라우부대 캠프로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문서를 위병소에 매일 두고 가고, 길을 가다가도 한국군을 보면 요청문서를 주곤 하는데, 요청서대로 다 지원할 수 없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주민들은 외부의 도움과 지원으로만 살다 보니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식’의 요청을 많이 하였다. 지원 여부에 대한 답장이 없어도 특별히 불평이나 원망하지 않았지만 간혹 요청해서 지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성향이 있었다. 관공서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후원 가.. 더보기 I am not a‘master’but a‘servant’ I am not a‘master’but a‘servant’ [시사타임즈 = 이철원 본지 회장)] An elementary school teacher I met during a local patrol said, "Some relief organizations ignore us by bringing in something that is not theirs, but someone else's.”I found that the activities of aid organizations and personnel in so many different countries were hurting the local people. I thought, 'If we do something good, we can help them,.. 더보기 <아라우의 후예10> ‘갑’이 아니라 ‘을’ ‘갑’이 아니라 ‘을’ [시사타임즈 = 이철원 본지 회장)] 현지 정찰 간에 만난 한 초등학교 교사가 "일부 구호단체들이 자기 것도 아닌 다른 사람 것을 가져다 전달해 주면서 생색내고 우리를 무시 한다” 라는 말을 하였다. 워낙 많은 여러 나라의 구호단체와 인원들이 활동하다보니 구호품을 분배할 때 현지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우리도 좋은 일 한다고 도와주면서 잘못하면 오히려 욕을 먹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많은 국가와 단체에 소속된 인원들이 전쟁터보다 더 참혹한 이곳에서 태풍 피해자들을 도와주고 있었지만, 현지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면 도와주는 의미가 퇴색될 것이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은 만족감과 기쁨, 주변으로부터 인정 등 유익함을 얻지만, 반면에 도.. 더보기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법인설립 창립총회 9일 개최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법인설립 창립총회 9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난 6월 발대식을 가진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가 9일 순복음춘천교회 본당에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으로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가 선출됐으며, 상임이사로는 유화종 목사(선교제일교회)가 선출됐다. 이와 함께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중 하나로 미국인터강원협력위원회 위원단 초청행사를 계획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는 “민간차원에서 강원도의 당면 현안에 대한 진단, 연구, 대안제시 및 협력을 통하여 강원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앞으로 국제적으로 인터강원협력위원회를 조직하고 네트워크화 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의 지지기반을 .. 더보기 “회복·연합·사명으로”…49주년 2021 춘천성시선교대회’ 성료 “회복·연합·사명으로”…49주년 2021 춘천성시선교대회’ 성료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수형 목사)는 9월 4일~10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on off line)으로 49주년 춘천성시선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시선교대회를 개최하며 이수형 목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교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가 되고 힘을 합하여 기도할 때”라며 “이번 성시선교대회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과 연합, 새로운 사명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먼저 4일에는 제2회 춘천성시화를 위한 교회 및 클럽 초청 족구대회가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춘천시 송암동 족구장에서 춘천성시화팀과 춘천신협팀, 은퇴목회자팀과 장로연합회팀.. 더보기 <엄무환 칼럼> 제가 죄인입니다 제가 죄인입니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적어도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주위 사람들로부터 하도 착하다는 얘길 들어서 정말 제가 착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아내가 제게 한 말이 그것입니다. 아내가 무슨 말을 했느냐 하면 제가 악하다는 겁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제 얼굴 표정이 저절로 일그러졌습니다. 그리고 감정이 매우 상했습니다. 저의 이런 태도는 아내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제 중심의 발로임이 분명합니다. 아내의 말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 말입니다. 제가 착하다는 착각 속에 빠져 살았던 것은 일차적으로 주위 사람들이 제게 한 말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런 말을 받아들인 나머지 제 자신이 저에 대해 ‘난 착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으.. 더보기 <아라우의 후예9> 주민 감동 전략 (3) 주민 감동 전략 (3) [시사타임즈 = 이철원 본지 회장] 초등학교 우선 복구공사 및 구호활동 과거 파병시 ‘민사작전 효과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할 때 가장 크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이는 인류 공통적으로 부모는 자기 자식에게 잘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우호적으로 대하기 때문이다. 이라크에서는 적대세력으로부터 공격당하지 않기 위해 낯선 마을에 가면 어린이들을 우리 차량에 태우고 작전하기도 하였고, 이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했다. 이렇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민사작전의 효과를 경험한 나로서는 부대전개 이후 제일 먼저 한 일이 복구대상 초등학교를 선정하는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백제 향가 ‘서동요’에서 보듯이 어린이에 의한 소문은 빨리 퍼지고 파급효과가 크다. 둘째, 태풍으로 인해.. 더보기 한국교회법연구소장 소재열 박사, 교회 분쟁 예방 위한 “교회의 적법절차” 펴내 한국교회법연구소장 소재열 박사, 교회 분쟁 예방 위한 “교회의 적법절차” 펴내 ┃적법절차의 원칙과 원리는 교회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핵심가치 ┃교회의 적법절차는 모든 사람들을 설득하는 힘이며 교회 분쟁을 예방한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한국교회 분쟁 예방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지난달 25일에 발간된 ‘교회의 적법절차’가 그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한국교회법연구소장 소재열 법학박사는 책의 서문에서 “교회의 적법절차는 모든 사람을 설득하는 힘이다”라고 전제한 후 “교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모인 인적 단체이다. 사람들이 모인 단체기기 때문에 상호 이해관계로 갈등과 대립이 항상 존재한다”며 “이러한 갈등과 대립은 자기 중심적 사고와 판단일 때가 많다. 이를 ..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