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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망 전북지역 추모제’ 21일 전주서 열려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망 전북지역 추모제’ 21일 전주서 열려

애경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사반대 기자회견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21일 오전 10시30부터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1,434명 원혼들의 한 맺힌 울부짖음을 애도하기 위해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북지역 추모제가 개최됐다.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망 전북지역 추모제 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피해자연합) (c)시사타임즈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피해자연합(대표 박혜정)이 주최하고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과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이 후원한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북지역 추모제에는 민주노총 전북본부, 정의당 전북도당,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 민중행동 등 많은 민주단체들이 참여했다.

 

추모제는 환노연 박혜정 대표, 정동영 민평당 대표,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대표의 눈물어린 추모사가 이이지고 추모 헌화가 있었다.

 

환노연 박혜정 대표는 “정부는 피해자들을 위한 배보상을 가해 기업에게 명령하여야 하며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가해기업과 별도로 피해자에 대한 일괄 배상하고, 더 이상 치료를 못 받고 사망하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해야 한다”며 “치료비가 없어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국민건강보험 체계와 연계하여 치료비를 지불하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망 전북지역 추모제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피해자연합) (c)시사타임즈

 

정동영 민평당 대표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에 국회가 나서서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면서 “가습기살균제 참사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9년이 되었지만 피해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피해자들의 고통만 가중될 뿐 속 시원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민주평화당이 앞장서서 반드시 개정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환노연과 글로벌에코넷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북지역 추모제마치고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 애경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사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관하여 책임회피와 면피기업 애경은 이 제품을 사용하던 많은 소비자들이 죽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9년간 배상은커녕 공식 사과 조차 거부 하다가 결국 최근 검찰 재조사 이후 그동안 애경의 주장이 일부 거짓말로 드러나는 등 상황이 반전하면서 사과를 했다”면서 “이런 기업 애경은 승객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 업종인 항공업에 진출하기위하여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할 자격이 없다며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들과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북지역 사망자피해자는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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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