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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생존자의 자작곡 음반 발매 및 생존자 문화공연’ 25일 개최

‘가정폭력 피해생존자의 자작곡 음반 발매 및 생존자 문화공연’ 25일 개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한국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 피해생존자의 자작곡 음반 <우리, 이젠>이 11월 25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여성의전화 (c)시사타임즈

음반에는 총 5곡이 수록되었으며, 가정폭력 피해여성이 직접 만드는 문화공연 프로젝트 ‘마음대로, 점프!' 참여자들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이번 음반에는 대표곡 ‘밤길(Walking the night)’을 비롯해 ‘오솔길(My very own country road)’, ‘골목(The alley)’, ‘파티룸302(The world in my room)’, 합창곡 ‘우리, 이젠(Hereafter we will)’을 포크,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에 담았다. 음반 <우리, 이젠> 티저는 한국여성의전화 유튜브(https://youtu.be/pL_fxe6ZY2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 생존자들은 11월25일 저녁 오후 7시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다온홀에서 단독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또 다른 나에게로'라는 제목의 창작무용을 1부에서 선보이고 2부에서는 음반 제작 스토리와 가정폭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공연에서 <우리, 이젠> 수록곡을 포함하여 올해 '마음대로, 점프!'에 참여한 생존자가 만든 신곡도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위해 사전신청이 필수이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생존자들은 자작곡을 통해 가정폭력이 분명히 가해자의 잘못이며, 또 다른 피해자가 홀로 폭력에 맞서게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알렸다.

 

한편 가정폭력 피해여성이 직접 만드는 문화공연 프로젝트 ‘마음대로, 점프!’는 가정폭력 피해생존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편견, 폭력을 용인하는 문화를 바꾸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에서 2019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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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