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원장: 이시형)는 지난 20일 육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대 강당(강원도 철원)에서 39연대 1대대의 ‘국군 세로토닌드럼클럽 창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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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식에는 육군 15사단 안준석 사단장,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이시형 원장, 연합미디어네트웍스 허만봉 대표이사, 성정문화재단 김정자 이사장 외 국군 세로토닌드럼클럽 장병단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육군 15사단 안준석 사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시형 원장의 강연, 후원증서 전달식, 15사단 39연대 1대대 세로토닌드럼클럽의 축하공연 및 대표장병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시형 박사가 제안하는 ‘국군 세로토닌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림으로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이에 따라 건전한 병영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1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 230개 중학교에서 3,5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필리핀, 태국, 대만, 영국 등 해외로 진출하여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과 ‘화합’의 북소리를 두드리고 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 사무국은 “그동안 청소년 드럼클럽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의 공동 연구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며 “드럼클럽은 혼자가 아닌 단체 활동을 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에 이바지하며 절제된 조직 생활과 긴장된 일상 속 적절한 운동, 예술, 문화 활동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장병 개개인의 자존감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팀 스피릿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 나아가 건전한 병영문화를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은 군(軍)과 민(民)의 협력으로 국가 안보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시형 박사는 “‘국군이 행복한 대한민국,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국민의 관심과 많은 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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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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