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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부·지자체

‘도마의 신’ 양학선, 대외경제협력기금 홍보대사 위촉

‘도마의 신’ 양학선, 대외경제협력기금 홍보대사 위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도마의 신’ 양학선(20ㆍ한국체대) 선수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와 관련해 재정부는 “양학선 선수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체조를 향한 집념과 끈기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땄다”면서 “이러한 불굴의 도전정신이 반세기 만에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이 된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맞는다”고 밝혔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EDCF와 양학선 선수의 만남이 개발도상국에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며 “특히 양 선수가 EDCF 홍보대사로서 개도국 청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꿈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 선수는 “해외의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면서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EDCF를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EDCF는 개도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경제교류를 증진하고자 1987년 설치된 정책기금이다. 지난해까지 총 49개국 277개 사업에 8조1253억원을 지원했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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