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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 속 다문화 이야기’ 주제로 사진·UCC 공모전 개최

‘서울 속 다문화 이야기’ 주제로 사진·UCC 공모전 개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가 공존과 화합의 건강한 다문화 서울 조성을 위하여 ‘다(多)가치서울 사진·UCC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8월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다문화 국제도시로 변화하는 서울 속의 다문화 이야기를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진 및 영상을 공유하는 시민참여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다문화 사회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긍정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2015년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서울에는 외국인주민이 약 45만명이 거주한다. 이는 전년 대비 42,747명(10.3%)이 증가한 수치이다.


서울이 생활권인 내·외국인 누구나가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주제는 ‘서울 속 다문화 이야기’로, 사진과 UCC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한다. 공모전 주제는 ▲‘서울’의 울타리에서 다문화 주민과 기존 주민이 어울려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 ▲외국인 주민들의 서울 생활 이야기 ▲다문화에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담 및 친구들 소개 ▲그 밖에 ‘서울 속 다문화 이야기’과 관련된 모든 주제이다.


시상은 총 상금 780만원 규모로 사진·UCC 부문 상위 10명(팀)의 입상자에게 서울시장상 및 상금이 수여되며, 장려상을 받은 총 50명(팀)에게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수상작은 9월 중 서울시청 1층에 전시되어 시민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10~11월경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는 ‘다(多)가치서울 토크콘서트’에 초대되는 특전도 얻게 된다. 토크콘서트는 10월19일/ 11월17일, 총 2회 개최된다. 다문화 서울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패널로 참가하여 일방적인 강연 형식이 아닌, 관객들과 자유롭게 다문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다(多)가치서울 사진·UCC 공모전은 서울시가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영상기획안 공모전”과 동일 기간에 진행되어, 시민들은 다문화와 관련된 사진·UCC를 제작하고 출품할 기회를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문화다양성 영상기획안 공모전’은 서울시가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또 다른 공모전으로 UCC 제작기획안을 제출하여 선정되면 제작비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가치서울 공모전’과 동일 기간에 접수하며 다가치서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링크로 연계되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다(多)가치서울 홈페이지(www.dagachiseoul.com)에서 8월2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공모전 접수 담당자(02-2633-9996)에게 하면 된다.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심사위원의 평가(80%)와 공모전 홈페이지 및 SNS 추천수 평가(20%)로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9월 초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적으로도 당선 여부를 통보한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이 공모전을 통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한 긍정적인 다문화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촉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양한 가치를 가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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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