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국제지도자연합 설립 총재인 이준구(Jhoon Rhee)태권도 대사범이 미국시간 4월30일 오전 7시 30분 향년 8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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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총재은 1956년 미국 Texas주립대학 토목공학과에 유학을 가서 1958년 태권도 클럽을 결성,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하면서 미국에 최초로 태권도를 보급하여 “미국태권도의 大父”로 불리우고 있으며 세계 182개국에 태권도를 통한 한류의 바람을 불어넣은 대한민국 최초의 “한류스타” “한류의 원조”로 통하고 있다.
미국대통령을 비롯하여 미 의회의원. 각계각층의 지도자 및 명사들과 미국을 움직이는 수많은 지도자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그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여길만큼, 그에 대한 지도력과 평가에 있어 존경의 대상을 넘어서 동양인으로서 미국역사에 수록된 미국 성공의 신화라 불리우며 미국 주류사회에 우뚝 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스포츠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금세기 최고의 무술인」으로 무함마드 알리와 함께 미국을 빛낸 무술인으로 선정됐다. 또 2000년 1월에는 미국정부에서 아인슈타인, 에디슨, 그라함 벨, 키신저와 함께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하고 유명한 이민자 203인」 에 선정하여 미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레이건 대통령 시절부터 체육ㆍ교육특별고문위원을 거쳐 부시대통령의 아시아, 태평양 정책자문위원에 이르기까지 3대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차관보급에 해당된 위원직을 임명받고, 미국정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동양인 최초로 미국의회의원들의 추천에 의해 2003년 6월 28일을 「이준구의 날」로 선포하여 기념하고 있다.
아울러 구 소련 공산국가에서 최초로 태권도수련을 합법화 시키고 태권도 보급(1989년), 스포츠를 통한 자유평화주의 “민간외교관”이라는 호칭을 부여받았다. 또한 구 소련 모스크바 의회 내에서 최초로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하여 전 세계의 태권도인과 한국인, 한민족들이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위대한 민족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태권도를 통한 민간외교로 러시아의 세계평화의회로부터 2006 고르바쵸프의 수상에 이어 2007년 「세계평화상」을 받았다.
2002년3월4일 행복한 인류공동체를 지향하며 국가 지도자들간의 교류와 국제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모임의 국제지도자연합(구,국제10021클럽)을 결성하여 세계본부를 한국, 서울에 두고 초대총재로 추대되어 인류공동체 사회운동을 위한 강연활동과 창립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클럽 첫 번째 활동으로 한국의 여야국회의원 64인으로 구성된 국회태권도클럽을 결성하여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본관에 태권도장 설치로 한ㆍ미간 우호증진을 위한 정계 지도자들간의 스포츠 외교와 한·미 경제인 사절단 교류등 지난 20여년간 주요 가교역할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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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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