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공모…총1억원 지원

서울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공모…총1억원 지원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2018년도 ‘시민이 제안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5월8일부터 1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이 공모를 통해 23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568명의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20개 프로그램을 선정, 프로그램별로 500만원 내외,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 최소 인원은 20명 이상이다.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최소 10명 이상으로 한다.

 

공모사업 분야는 ▲학력미인정 기초문해교육 사업 ▲생활문해 중심의 특성화 사업으로 2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문해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공공기관, 비영리 법인·민간단체, 협동조합 등으로 1개 기관․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 및 접수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5월 중 선정 및 발표가 진행되며 매체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평생교육과(☎02-2133-3974),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김명주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의 분야와 대상이 더욱 다양해지길 바란다”며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이 배움의 꿈을 이루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교육현장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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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