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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세퍼토라’ 특별기획 전시회 4일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서 개막

‘세퍼토라’ 특별기획 전시회 4일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서 개막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세퍼토라’ 특별기획 전시회가 지난 4일 오전 10시,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개막했다.

 

▲1,100년 송아지 가죽에 쓴 세퍼토라 (사진제공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c)시사타임즈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시회는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략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주최하고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관장 이병무 목사)가 주관하며,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서천군기독교연합회, 서천성시화운동본부, CBMC 충남연합회, 새서천CBMC, 서천CBMC, 서천군청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개막 테잎 컷팅식에는 한국최초성경전략사업회 이사장 정진모 목사, 기념관장 이병무 목사, 사업회 전 이사장 한상명 목사, 김병래, 조성철 군의원, 한무협 서천군청 문화관광진흥과장, 박수환 전 한산면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퍼토라’ 특별기획 전시회 개막식 (사진제공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c)시사타임즈

 

개막 테잎 컷팅식에 앞서 열린 예배는 김찬욱 목사(이사)의 인도로 남광현 목사(이사)가 기도했으며, 한국최초성경전략사업회 이사장 정진모 목사가 디모데후서 3장 14-17절을 본문으로 “성경전래와 토라의 교훈”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1816년 9월 5일 맥스웰 함장에 의해 조대복 첨사에게 한국 최초 성경이 전달이 되었다”며 “2003년 1월 9일 당시 서천군청 이덕구, 박수환 과장과 서천군기독교연합회 회장 하영수 목사와 총무였던 제가 첫 만남을 갖고 한국최초 성경전래 사업 발기모임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만열 박사, 박용규 박사, 연규홍 박사, 민경배 박사, 깅홍기 박사, 박명수 박사 등 교회 사학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학술세미나와 한‧영문화교류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교단장 초청 설명회 등 고증을 통해 마량진이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라는 것을 고증 통해 밝혀냈고, 2008년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지난 2016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을 개관했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또한 “이 세퍼토라는 B.C 580여 년 전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오지 못하고 걸프만을 따라 가장 남쪽 나라인 예맨으로 내려간 ‘일라나 집안’의 토라로 100년 전 이스라엘로 돌아와 예멘회당에서 보관돼 사용된 것”이라면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소중한 이 세퍼토라를 성경전래지사업회가 2,000여 만원을 들여 기념관에서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제공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c)시사타임즈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관장 이병무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2016년 기념관이 개관된 이후 15만1738명이 방문했으며, 관람객들로 인해 23억 원의 지역 경제 창출을 했다”며 “무엇보다 서천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알렸다.

 

축사를 전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1816년 9월 5일 이곳서천 마량진에 성경이 처음으로 전래되었고, 1832년 귀츨라프에 의해, 1866년 토마스 선교사에 의해 성경이 전래되었다. 그리고 1882년 중국 심양에서 한국어로 번역된 로스성경 [누가복음] 출간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교사보다 성경이 먼저 전달되고 한글번역성경이 나왔다. 이는 한국교회 정확무오하신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신앙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세퍼토라 전시회를 통해 성경이 우리 신앙과 행위의 표준이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사랑 실천을 다짐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개막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이병무 관장의 안내로 세퍼토라를 직접 관람하며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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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