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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요들여신 이은경 나눔 콘서트’ 8일 성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요들여신 이은경 나눔 콘서트’ 8일 성료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이은경 나눔콘서트(주최: K요들협회, 주관: 이은경요들아카데미) 가 12월 8일 저녁 7시에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시각장애인 200여명을 비롯하여, 생명의 빛이 되고자 하는 관객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로 가득 메웠다.

 

▲이은경요들학당에서 열연하는 이은경 (c)시사타임즈

 

이날 펭수, 런닝맨 유재석, 기안84요들쌤으로 유명한 이은경 요들여신의 50년 요들경력이 뿜어져 나왔다. 또한 <이은경과 K요들친구들>은 2022 미국공연에서 히트를 친 아리랑요들, 그리고 BTS 의 다이너마이트 요들송으로 주목을 받았다.

 

KBS 불후의명곡에 출연하며 널리 알려진 시각장애인 이소정 학생 노래와 윤석열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연했던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의 연주 및 45명의 <청춘합창단>의 웅장한 합창은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온도를 한층 올렸다. 청춘합창단은 KBS 남자의 자격 예능프로그램에서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치어리딩 ‘천무응원단’의 공중퍼포먼스는 관객들로 하여금 땀을 쥐게 하였으며, PAN알폰연주단의 알폰연주는 신선함을 던져 주었다.

    

 

콘서트 제 2막에서는 “이은경요들학당” 이 펼쳐지며, 인간문화재 박정욱 소리꾼, 국민가요인 ‘장미’ 를 부른 백순진 싱어송라이터, 요들누나 강동혜, 팝페라가수 강동철, 스텔라, 은한(해금연주자) 이 요들 배우는 학생으로 출현하여 청중을 웃음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또한 한국의 전통인 색동을 활용한 색동여성하이힐, 색동남성정장구두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관객들과 출연진들 (c)시사타임즈

 

 

팜플렛과 포토존에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라는 점자글귀가 새겨져 있었으며, 본 콘서트를 기념하기위해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 요들여신 이은경 콜라보 특별 손수건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별출연한 세계적인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는 패션디자이너가 아닌 어릴적 꿈이었던 연극배우같이 무대에 설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으며, 점자명함과 점자 동화책이야기에 관객들로 하여금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요들레슨과 슈퍼주니어 새앨범 등 최근 근황이야기를 나눈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최시원은 “나누는 기쁨이 만배의 기쁨”이라며, 이처럼 따뜻한 콘서트가 매년 개최 되었으면 한다”고 훈훈함을 전했다.

 

특히 이색적인 순서였던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대헌장 낭독에서는 손병두 전 호암재단이사장,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이소정 한빛맹학교 학생, 김주아 어린이,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 및 홍대순 K요들협회 총재 6명이 무대에 올랐는데, 6명은 6개의 점자를 의미했다.

 

 

K요들협회 홍대순 총재는 관객, 후원기업, 시각장애인연합회 및 생명의 빛이 되어주신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이은경 요들여신의 책 “요들처럼 살아라” 책 출간기념 깜짝축하가 이어졌다. 이날 콘서트공연을 관람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이성림 한국예총 명예회장,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김대남 비서관, 김순녀 색동회 이사장은 매우 뜻깊은 공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연말 나눔의 향기가 가득한 콘서트로 세상을 환히 비추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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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