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위캔, 12월12일 2022 아트위캔 송년 콘서트 개최

아트위캔, 12월12일 2022 아트위캔 송년 콘서트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12월12일 저녁 7시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이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금나래 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시사타임즈

 

‘2022 아트위캔 송년콘서트’는 산업은행에서 실시하는 'KDB 따뜻한 동행'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예술가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연주회이다.

 

이번 연주는 올 한 해 장애인식개선에 집중해온 아트위캔이 주요 출연자들과 관계자를 위해 준비한 송년 연주로 아트위캔 소속의 앙상블팀들이 출연하며, (사)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40여명이 특별 출연한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이번 음악회에는 아트위캔의 창립과 초석을 다지고 아트위캔의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아트위캔의 초대 회장님이신 강성만 명예이사장님이 우리 발달장애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서 함께 해주시는 순서도 마련되어있어서 더욱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2022년을 마무리하는 아트위캔 송년음악회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행운권 추첨과 푸짐한 상품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 전문 MC 장우성 님의 맛깔나는 진행과 수준높은 1부 클래식 연주, 2부에는 열정적인 팝밴드와 4명의 보컬들이 펼치는 흥겹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 많은 분들의 참석하시여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팝밴드 그랑그랑에서 키보드를 연주하는 김세윤씨는 “직업연주자로 그랑그랑에서 연습하고 연주하는 게 너무나 행복하다. 전국 공연을 다니느라 힘들 때도 있지만,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성을 들을 때면 정말 기분이 좋다. 이번 송년 음악회때도 연주도 잘하고 좋은 상품도 얻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트위캔에는 자폐성장애·지적장애를 가진 발달장애음악인들은 물론 시각장애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복장애음악인들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하모니카와 랩을 하는 이인혁 △부드러운 음색의 보컬 김의진 △그랑그랑밴드에서 색소폰을 담당한 이예슬 △일렉기타리스트 우병욱 등 중복장애를 가진 연주자들도 함께해서 그들의 특별하고 멋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발달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저변확대 및 자립기반 조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아트위캔은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아트위캔에는 클래식은 물론 국악, 실용음악을 공부하고 있거나 전공한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식개선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은 물론 국제교류공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13년 창립 이후 해외 12개국과의 온,오프라인 국제교류 공연을 성사시켜 왔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음악에 소질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심도있는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트위캔 음악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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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