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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토크 - IN 부산단편영화’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

‘씨네토크 - IN 부산단편영화’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 

부산영화관광축제서 단편영화 감독과 시민들 토크시간 가져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사단법인 부산독립영화협회와 레스엠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2015 부산영화관광축제 속 ‘씨네토크 - IN 부산단편영화’ 가 관객들의 좋은 반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2015 부산영화관광축제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산단편영화 씨네토크를 통해 일반 시민들과 단편영화의 부산 감독들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 (사)부산독립영화협회) ⒞시사타임즈

 

 

 

‘씨네토크 - IN 부산단편영화’는 부산독립영화협회가 관객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로서 7월20일 월요일 박준범 연출, 배우 태인호 주연의 영화 <…에 묻다.>를 시작, 21일 서하연 감독의 <고양이들>, 23일 이주경 감독의 <수박>, 24일 안성희 감독의 <투히엔>, 25일 김진태 감독의 <대회전>, 27일 강민지 감독의 <동행>까지 현재 총 6회 차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씨네토크>의 첫 포문을 연 박준범 감독의 <…에 묻다.>는 박준범 감독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 태인호까지 참석해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을 빛내었으며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온 팬의 참석 등, 많은 영화 팬들의 참석으로 즐거운 시간을 게스트와 관객의 구분 없이 나누었다.

 

이어서 21일 상영한 서하연 감독의 <고양이들> 역시 많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의 이야기로 행사 내내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3일 상영한 이주경 감독의 <수박>은 어린 나이에 임산부 역할을 맡은 배우 김슬기씨의 참석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24일, ‘씨네토크’ 행사의 첫 다큐멘터리 작품인 안성희 감독의 <투히엔>은 주인공 투히엔씨의 참석으로 인해 한국에 있는 베트남 이주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를 서로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25일 재기발랄한 작품으로 최근 장편 영화 촬영까지 마친 김진태 감독의 <대회전>은 많은 부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독립영화에 대해 알리는 시간이 되었으며 27일 상영한 강민지 감독의 <동행>은 현재 <미생>과 <오! 나의 귀신님>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김종수와 김슬기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어 많은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부독협 관계자는 “영화의전당 야외상영무대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부산의 영화를 상영하고 토크를 진행하면 얼마나 봐줄까라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나 상영을 시작하면 관객들이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함께 봐주고 감독의 생각도 함께 들어주고 퀴즈까지 재미있게 참여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작은 희망을 발견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부산의 단편영화와 영화인을 소개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부산의 알찬 작품과 게스트로 구성된 2015 부산영화관광축제 ‘씨네토크- IN 부산단편영화’는 잠깐 동안의 휴식과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8월9일 일요일 저녁 9시부터 다시 진행된다. 9일부터는 김경연, 서부경, 최미선 연출의 다큐멘터리 <삼거리 비디오>를 시작으로 <이웃사람>을 촬영한 정성욱 촬영감독, <허삼관>의 음악을 작곡한 김정범 음악감독,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도>의 손승웅 감독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영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와 행사사진은 사단법인 부산독립영화협회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bifa1999)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070-8888-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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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