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영화인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들의 영화축제,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홍보대사 윤박·김보라와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진근·정애연 부부가 참석하였다.
또한 김보성, 고은아, 지우, 공예지, 라윤경, 곽인준, 서지연, 이빛나, 이영유, 김형종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 청소년영화제답게 많은 아역배우들이 레드카펫 위에서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그리고 레드카펫을 가수 조세의 공연으로 마무리지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막작 <마녀 배달부 키키>의 시미즈 다카시 감독, 교수이자 만화가인 박재동 화백, 김경재 청와대 홍보특별보좌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마을 합창단과 가수 타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화와 청소년영화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땀과 성원 속에 개막됐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환경을 만들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홍보대사 윤박은 “미래 영화인들의 장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이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김보라는 “청소년기가 지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이 영화제를 통하여 시원한 여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수여하는 아역상에는 정택현 군, 서다인·조은형 양이 수상했으며, 청소년 인기상에서는 박건태 군이, 남자 인기상에는 오원빈, 여자 인기상에는 고은아가 수상했다.
개막작 <마녀 배달부 키키>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개막작 소개에서 “이 영화로 인해 자신은 두 가지 큰 도전을 했다”면서 “첫 번째는 매우 유명한 애니메이션을 다시 실사화 한 것과 두 번째는 호러 영화만 찍었었던 내가 매우 부드러운 소녀의 판타지 영화에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안에서의 키키와 나 자신에게도 매우 큰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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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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