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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블링블링 주얼리 페스티벌’, 맛집 투어 등 즐길 거리 풍성

‘익산 블링블링 주얼리 페스티벌’, 맛집 투어 등 즐길 거리 풍성

 

 

[시사타임즈 익산 = 박승옥 기자] 2016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비슷한 시기에 익산 왕궁 보석박물관 및 주얼팰리스 일원에서는 또 하나의 축제가 열린다. 바로 2016 블링블링 주얼리 페스티벌이 그 주인공이다.

 

 

 

▲익산 블링블링 주얼리 페스티벌 현장 (사진출처 = 익산시청) (c)시사타임즈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보석테마관광지에서 11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6 블링블링 주얼리 페스티벌에서는 12만여점의 진귀하고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보석·원석·화석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전국 최대규모의 귀금속보석전문판매센터인 주얼팰리스에서는 입점한 60여개 업체의 화려한 보석들과 제품을 30% 특별 할인(24k, 다이아몬드 제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016 블링블링 주얼리 페스티벌에는 ▲WBS원음방송 조은형의 가요세상 특집 공개방송 ▲유명 초대가수와 함께하는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직장인 장기자랑,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 공연 ▲가을과 잘 어울리는 단풍 포크 공연 ▲웃음이 가득한 보석 주제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보석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대한민국 최고의 국새 장인의 기획전시도 예정되어 있어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보석관련 상설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보석 무료세척 및 리세팅을 포함해 보석수리·가공시연이 상설로 펼쳐질 예정이며 ▲보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웨딩플래너 상담코너 ▲연인·가족·친구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커플링 만들기 체험 ▲무료 보석네일아트 ▲어린이를 위한 보석 비누만들기 체험 ▲보석 악세사리 행운상자 뽑기 ▲원석으로 나만의 건강팔찌 만들기 ▲나만의 악세사리를 만드는 비즈공예 체험 ▲나무 묘목과 보석 원석을 이용한 행운의 보석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총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 상품이 경품으로 걸린 보물찾기 등 방문객 참여형 경품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국내 관광활성화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매년 봄·가을 행락철을 ‘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직장인의 연가사용 등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익산시와 익산문화재단은 가을 여행주간 한국관광공사의 기금을 유치하여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 중 하나인 익산역 주변 구도심 맛 집 지도를 제작하고 맛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역은 과거 익산시의 중심이었던 곳으로 지금은 시 외곽 택지개발로 인해 전성기가 지났지만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간직한 곳이다. 그런 만큼 숨어있는 맛집도 적지 않다. 익산시와 익산문화재단은 이와 같은 추억 속 맛집을 조사하여 익산역을 통해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로 제작한다.

 

여행주간에 맞춰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서는 프리마켓, 버스킹, 추억의 DJ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맛집 지도를 보고 구도심 명소 등 미션장소를 찾아가 인증샷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맛있는 골목여행>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같은 이벤트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보석대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로서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익산 금강 주변과 북부권 농촌체험마을들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익산시 농촌관광코스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금강과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산들강 웅포마을, 성당포구 금강체험관, 두동편백마을 그리고 함라산 숭림사 등이 포함됐다.

 

익산시는 이와 같은 풍성한 즐길 거리와 연계하여 다양한 관광 기획 상품을 출시하여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와인&시네마트레인 등 관광전용 열차, 수도권 자전거 동호회 등과 연계하여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획상품을 출시·운영한다. 또 여행사에서는 이들 관광객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여 축제장 및 전통시장에서 관광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가을행락철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국화, 보석, 익산역 등 익산만의 특화된 컨텐츠를 이용해 관광객 유치하고, 이들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을 주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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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옥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