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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국 팔도 버섯 특별전시회’ 10~15일 개최…학술토론회도 열려

‘전국 팔도 버섯 특별전시회’ 10~15일 개최…학술토론회도 열려

 

[시사타임즈 = 한병선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전북혁신도시)에서 ‘전국 팔도 버섯 특별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c)시사타임즈

 

이번 전시회에는 면역력 향상과 항암효과를 지닌 식‧약용버섯의 건강 기능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육성 버섯 품종과 다양한 가공품이 전시된다.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느타리, 양송이, 팽이 등 약 20여 개 버섯 품종 실물과 농산업체에서 개발한 버섯 가공 제품 10여 점, 표본 10여 점, 사진 50여 점 등이 선보인다.

 

또한 소비자들이 다양한 버섯 요리를 접할 수 있도록 버섯 양배추 쌈 등 버섯 요리 사진과 조리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지도 모형에 각 지역의 특화 버섯을 소개하는 전시물을 배경으로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사진촬영 공간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8개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진행한 지역별 특화 버섯 육성 성과를 담아 꾸몄다.

 

이외에도 상황버섯, 동충하초 등 약용버섯을 이용한 버섯 차와 버섯 가공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시음 공간을 마련한다.

 

10일에는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버섯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주제로 버섯수출연구사업단과 함께 학술토론회를 열렸다.

 

학술토론회에서는 ‘국내 버섯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수출 전략’ 등 5개 주제 발표를 했다. 앞서 버섯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인명 인삼특작부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계기로 각 도별 버섯 특화작목의 산업이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버섯 품종과 가공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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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선 기자 hbs6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