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부산 아프리카 영화제’ 지난 3월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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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지난 3월8일 오후 1시에 서동예술창작공간에서 서동 지역주민들과 아프리카단체, 아프리카 관심자들을 위한 ‘부산아프리카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번 제1회 부산아프리카영화제는 아프리카에 생소한 일반인들에게 아프리카에 대한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아프리카에 관심있는 일반인에게도 아프리카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와 더불어 서동예술창작공간의 공방에 입주할 아프리카 전문 단체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가 됐다.
부산은 특히 최근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욕구를 표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니세프 지정마을인 서동을 중심으로 전국의 아프리카 관련 단체들이 모이는 시발점이 되는 행사임에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부산아프리카영화제는 서동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부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교육 특구인 금정구의 지역적 발전에도 이바지 하고자 준비됐다.
또한 이번 첫 부산아프리카영화제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에 관심 있는 자들이 부산에서 한데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이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나갈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영화제는 부산대 오케스트라팀의 영화배경음악 연주로 영화제가 시작됐다. 일그램아프리카 이원지 대표를 비롯하여 아프리카 관련 기업들의 활동 영상과 소개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부산지역 대표 비영리단체인 에드하트를 비롯한 아프리카 단체들의 다양한 활동 소개는 지역 젊은이들에게도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으로 비춰졌다. 이어 한만웅 감독, 프레임인아프리카 김영돈 대표와 손정민 감독의 상영 영화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으며, 고고아프리카의 문헌규 대표를 비롯 다양한 지역 전문가들과의 대화 시간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잠보브와나의 토속품 전시와 킬리아웃피터스의 여행전문 아웃도어제품과 같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아프리카 문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원지 대표는 “‘부산아프리카영화제’에 참가하는 단체 모두 아프리카의 각 분야별 대표 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로써 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에 모두 모이는 것은 금정구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런 문화적인 행사를 통해 자신과 같은 젊은 창업가들에게 그들의 가능성을 표출하고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부산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아프리카 커뮤니티 행사인 만큼, 금정구의 지원에 더불어 매년 진행할 예정이며, 해가 거듭할수록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하여 금정구의 문화예술 사업에 보탬이 되고자한다” 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아프리카영화제는 네이버, 금정구청, 서동예술창작공간, 금정문화예술지원센터, 프레임인아프리카, 고고아프리카, 어스아워, 유니세프, 잠보브와나, 에드하트, 킬리아웃피터스, 나모리 등 다양한 아프리카 전문 단체들이 참가 및 지원하여 진행된 행사이다.
정구에서도 다소 소외된 지역인 서동지역에서 서동예술창작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제1회 부산아프리카영화제’ 역시 금정구의 지원에 힘입어 발전 가능성이 기대됐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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