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시제이, 엘지전자, 엔에이치엔 등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참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문화창조융합센터(센터장 강명신)와 함께 오는 9월5일까지 ‘제3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할 기업과 창작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은 세계 시장을 매혹시킬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사업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개최됐다.
문체부는 1회 공모전과 2회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총 36팀에게 상금을 비롯해 멘토링과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1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이 해외 진출에 성공(아이아라, 프랑스 에디티스 출판사와 계약 체결)하는 등 지원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제3회 공모전은 ‘오 크리에이티브 리그’로 공모명(브랜드)을 정하고, 차세대 애니메이션과 가상현실(VR), 홀로그램 공연, 웹툰과 웹드라마, 융·복합 전시 체험, 테마파크, 전통 콘텐츠 등 공모 분야를 기존의 세계적 융?복합콘텐츠 분야와 차세대 게임분야에서 14개로 확대해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에버랜드와 시제이 시지브이(CJ CGV), 엘지(LG)전자, 엔에이치엔(NHN) 엔터테인먼트, 싱가포르 케이라이브(K-LIVE) 등을 협력(파트너)사로 하여 캐스팅형으로 융·복합 콘텐츠를 선정할 계획이다.
차세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시제이 시지브이(CJ CGV)와 엘지(LG)전자가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통해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우수 창작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가상현실(VR) 어트랙션 분야에서는 에버랜드와 함께 테마파크에 접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융·복합 전시체험 분야에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공간을 활용한 전시·체험·공연 콘텐츠를, 웹툰과 웹 콘텐츠 분야에서는 엔에이치엔(NHN)엔터테인먼트와 72초티브이(TV)가 각각 참여해 우수 창작자(크리에이터)를 발굴한다.
이밖에 ▲싱가포르 케이라이브(K-LIVE) 센토사에서 공연을 진행할 홀로그램 기반 융·복합 공연 분야 ▲피엠시(PMC)네트웍스와 함께 하는 창작 어린이 공연 분야 ▲새싹 기업(스타트업)인 ‘플랫팜’ 과의 상생적인 사업 연계를 도와주는 이모티콘 분야 ▲청년 창업을 응원하는 대학생 분야 ▲새싹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분야 등이 ‘오 크리에이티브 리그’라는 큰 틀에서 운영된다.
분야별로 1~3개 팀을 선발해 약 30개 팀을 선발하는 이번 공모전은 팀별로 1~3천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지원되며 연말 최종 성과 발표회를 통해 선발된 대상 팀에게는 5천만 원, 최우수상 팀에게는 2천만 원 등 총 4억 7천여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민간기업과 협력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이번 공모전은 콘텐츠 기획·제작이 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의 차별화를 넘어 내실 있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과 새싹 기업 간의 사업 협력 모델을 구축해 세계적 육성 체계(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창조융합센터 ‘오 크리에이티브 리그’의 누리집(http://www.ocreativeleagu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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