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일반부와 경찰부 2개 부문, 총353건의 아이디어 중 수상작 16건 선정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23일 ‘제4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9월17일부터 10월24일까지 일반부와 경찰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역다 최다인 총 353건(일반부 209건, 경찰부 1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과학치안에 대한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3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건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일반부에서는 △기존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위치이동 기록저장기능을 추가하는 ‘스마트 국민 제보 앱을 통한 블랙박스 영상 요청 시스템’을 제안한 김성훈씨(과기정통부장관상) △사이버 범죄에서 악용되고 있는 얼굴합성문제를 해결하고자 딥러닝 기술 기반의 ‘얼굴합성방지필터’를 제안한 박지열팀(경찰청장상)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찰부에서는 △영상, 사진 신고접수 앱을 개발하여 112신고 상담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신속 ‧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112 촬영신고 프로토콜과 최단 거리 순찰차 매칭 서비스’를 제안한 김근휘 상경팀(과기정통부장관상) △‘보이스피싱범죄 예방을 위한 112다중통화 시스템’을 제안한 권상주 경위(경찰청장상)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기존 숫자로 된 좌표계를 한글의 다섯 음절로 표시하여 긴급 신고시 자신의 위치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무궁화 주소 강력범죄 신속대응용 정밀단축 주소체계(일반부)’ △특허정보검색서비스 및 판매사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신발문양 DB를 범죄수사용 족적DB에 연동하는 ‘족적DB 자동화 시스템 구축(경찰부)’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찰청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과 현장 경찰관에 의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향후 치안정책 수립이나, 경찰청과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R&D) 신규과제 기획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민과 경찰의 참여를 기반으로 과학치안 역량 제고를 통해 사회 전반의 안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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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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